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함께 사업을 운영하며 갈등을 겪고 있는 아버지와 딸이 출연한다. 서로 다른 경영 방식으로 다툰 끝에 두 달간 연락을 끊었고, 매출까지 감소했다는 사연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89회에는 줄눈 시공 및 교육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부녀가 등장한다.
그러나 함께 일하기 시작하면서 운영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졌다. 가장 큰 문제는 교육비와 상담비를 받는 기준이다.
딸은 교육비 700만 원을 정해진 원칙대로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아버지는 형편이 어려운 수강생에게 500만 원만 받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하고 있다. 상담 예약금 15만 원도 받지 않고 무료 상담을 진행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하고 싶다는 것이다.
반면 딸은 정해진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수강생과의 형평성이 무너지고 사업 운영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두 사람은 크게 다툰 뒤 약 두 달간 연락을 끊기도 했다. 이 기간 매출이 200만 원까지 떨어졌다는 사실도 공개돼 갈등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특히 “아버지가 딸한테 그걸 맡겼으면 딸 말도 들어야 돼요”라며 업무를 맡긴 만큼 딸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동시에 아버지가 오랫동안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하는 태도가 있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전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아버지의 배려와 딸의 원칙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89회는 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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