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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안녕’ 관전 포인트는

서정민 기자
2026-11-09 08: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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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조현철, 김정진 주연의 ‘뜨거운 안녕’이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10년 차 무명 개그맨들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새로운 내일을 찾아가는 성장기를 그린다.

tvN 새 수목드라마 ‘뜨거운 안녕’(연출 정지현·허석원, 극본 안아름, 크리에이터 양희승)은 무명 개그맨 삼인방이 정체불명의 수상한 여성을 만나 각자의 미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제작진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정지현 감독과 안아름 작가, 양희승 작가의 만남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마당이 있는 집’, ‘나의 해리에게’ 등을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안아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일타 스캔들’, ‘오 나의 귀신님’의 양희승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정지현 감독은 "시련 앞에서 눈물 흘리고 결국 꿈을 내려놓는 모습이 예쁘고 아름다울 수만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단번에 포기가 되지 않는 꿈과 미련, 함께 고생한 친구와 가족에 대한 죄책감 등 다양한 감정들을 쌓으려 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어 "10년의 끝자락에 뜨거운 안녕을 고하고 저마다의 내일로 나아가는 캐릭터들을 통해 시청자들도 또 다른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아름 작가는 극 중 청춘들을 현실의 무게를 이해하기 시작한 30대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정을 겉으로 터뜨리기보다 안으로 겹겹이 쌓으려 했다. 현실의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10년 차 무명 개그 트리오 '아수라'에게 찾아오는 전환점이다.

한때 개그계 유망주였던 아수라는 10년 동안 무명 생활을 이어가며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반복되는 실패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던 세 사람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성이 나타나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정 감독은 "우리 모두 한 번쯤 무모하지만 찬란한 꿈을 가졌던 때가 있었을 것"이라며 "인물들이 하나의 챕터에 안녕을 고하고 또 다른 내일로 나아가는 이야기가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0년 차 무명 개그 트리오 아수라의 버팀이 마주하게 된 전환점과 이들 뒤를 은밀하게 쫓는 수상녀의 정체를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작가 역시 "개그맨들의 무대 뒤 이야기이자 꿈의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분투기"라며 "아수라가 가족이 되기까지의 관계성과 위험한 수상녀의 등장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강훈, 조현철, 김정진, 이이담, 문희, 윤가이의 호흡이다.

강훈은 아수라의 리더이자 가장인 강태구 역을 맡아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조현철은 10년째 장기 연애 중인 아수라의 재간둥이 김남일로 분해 현실적인 고민과 로맨스를 그린다.

김정진은 아수라 멤버들에게는 다정하지만 타인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한준서 역을 맡는다.

이이담은 아수라의 열혈 팬 고은영을 연기하며, 문희는 김남일의 여자친구이자 집안과 학벌, 직업을 모두 갖춘 이나연으로 등장한다. 윤가이는 고은영의 동생이자 자유로운 성격의 고지영 역으로 합류한다.

‘뜨거운 안녕’은 세 개그맨의 오랜 우정과 꿈을 향한 도전,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 변화를 통해 청춘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뜨거운 안녕’은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뜨거운 안녕’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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