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생활의 달인’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 떴다

서정민 기자
2026-11-09 08:36:30
기사 이미지
SBS '생활의 달인'

SNS에서 화제를 모은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가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다. 손님에게 물건을 사지 말라고 말리면서도 인파를 몰고 다니는 독특한 장사 비법이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남대문 시장에서 스카프를 판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달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달인은 "안 팔린 것만 남은 거야, 돈 쓰지 마", "포장돼 있을 때가 제일 예뻐. 두르면 안 예뻐"라며 손님들의 구매를 만류한다. "집에 가서 보면 다 별로야. 강아지 집에나 깔아"라는 말까지 덧붙이지만, 오히려 스카프를 사려는 손님들은 늘어난다.

특유의 입담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달인은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매장 주변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 문제로 영업을 급히 종료한 적도 있다.

달인이 판매하는 스카프는 6개에 1만 원이다. 손님들이 몰리면 매대에 놓인 상품이 빠르게 동나고, 달인은 쉴 새 없이 새로운 스카프를 꺼내 놓는다. 계산을 요청하는 손님들이 만 원짜리 지폐를 높이 들어 올리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생활의 달인’에서는 달인 특유의 손님 응대 방식도 공개된다. 달인이 "쉿!"이라고 외치면 주변 손님들이 일제히 조용해지는가 하면, 인파가 몰릴 때는 손님들이 직접 판매와 계산을 돕기도 한다.

특히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남대문 임영웅'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달인은 어머니와 함께 수십 년간 남대문 시장에서 장사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방송에서는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판매 전략과 안전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 주변 상인들을 배려하는 모습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남대문 스카프 아저씨의 장사 비법이 공개되는 SBS ‘생활의 달인’은 9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