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페스티벌. 축제 시즌만큼은 누구보다 빛나는 주인공이 되려면 화려하면서도 유니크한 메이크업 룩은 필수일 터.
또 서머시즌 페스티벌 메이크업에 힘겹게 공들인 만큼 온종일 지속되거나, 하다 못해 예쁘게 무너져 내렸으면 하는데. 기초부터 탄탄히 하는 과정은 물론 메이크업 트렌드까지 다잡은 이사배의 페스티벌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가져왔다.
#베이스 메이크업
피부가 투명해 보이게 만들어주는 블루 톤업 선크림으로 피부 톤을 밝혀준 뒤 유분이 많이 올라와 끼임 현상이 잘 일어나는 코 옆에 프라이머를 소량 발라 모공을 메꿔 준다. 무거운 베이스를 사용하면 더 잘 끼거나 녹을 수 있기에 실키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얇게 펴 발라준다.
중요하게 커버하고 싶거나 밝히고 싶은 부분엔 리퀴드 컨실러를 활용해 커버하고, 스틱 셰딩으로 음영을 준 뒤 잘 두드려 흡수시켜 입체적인 얼굴형을 만들어 준다. 가벼운 픽서를 활용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탄탄히 고정시켜 준 후 불필요한 유분을 잡기 위해 라벤더 컬러 파우더로 얇게 꾹 눌러 터치해 준다.
#아이 메이크업
아이브로우는 눈화장에 집중이 되도록 모발 컬러와 유사하면서도 조금 밝은 컬러를 택해 눈썹이 텁텁해 보이지 않게 빈 곳만 채워 그려준 뒤 브로우카라로 눈썹톤을 일정하게 맞춘다.
본격 아이 메이크업에 들어가기 전 프라이머를 눈두덩이에 살짝 깔아 유분을 막고, 베이지 또는 브라운 컬러 섀도를 브러시에 묻혀 아이홀 상단 부분에 터치, 언더 삼각존과 애교 살 밑에 발라 음영을 깔아준다. 눈두덩이에는 컨실러를 먼저 발라 섀도 컬러가 잘 올라올 수 있도록 밝혀준 뒤 블루빛 아이섀도를 컨실러로 밝힌 부분 위에 쌓는다. 이어 핑크 블러셔를 활용해 눈앞머리 부분에 발라 신비로운 느낌을 내주고 화이트 컬러로 눈앞머리, 콧대, 코 끝에 터치해 드라마틱한 효과를 준다.
아이라인은 다크브라운 젤 라이너를 활용해 눈꼬리 쪽으로 갈수록 날렵하게 그려준 뒤 밝은 브라운 컬러로 젤 라이너를 픽싱 해준다는 느낌으로 살살 덮어 표현. 중간 부분이 긴 속눈썹, 언더 속눈썹 붙여 눈 크기를 확장시켜 요정 같은 느낌을 배가시켜 줄 것. 마스카라는 볼륨이 아닌 롱래쉬 제품을 택해 속눈썹 끝에 발라 페어리한 느낌을 준다.
#블러셔
아이메이크업에 사용한 핑크 블러셔로 볼 중앙 윗부분, 코와 턱끝에 발라 혈색을 더한다.
#파츠 메이크업
반짝이는 주근깨 느낌으로 콧 등 중앙, 볼 윗부분에 큰 파츠 사이로 작은 파츠를 배치시켜 과해보이지 않게 분산시켜 준다.
#립 메이크업
립 라이너로 라인을 정리해 주고 밀착이 잘 되는 블러 립으로 라인을 따준 외곽 안쪽에 채워 발라 스머징 해주면 완성.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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