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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습식 사우나’ 폭염 속 소나기...장마 끝자락 남부 강한 비

김진아 기자
2024-07-27 00:01:01
토요일인 오늘(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때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오늘날씨, 내일날씨, 전국날씨, 주간날씨 ©bnt뉴스


토요일인 오늘(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때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대만을 휩쓴 제3호 태풍 '개미' 북상에 따라 유입되는 수증기로 오후까지 남부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 오늘(27일) 오전 전국날씨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북부 30~80mm, 그 밖의 제주 80~150mm(남부·남부 중산간 200mm 이상, 산지 400mm 이상) 부산과 울산·경남 30~80mm(남해안·지리산 부근 120mm 이상) 광주·전남 30~80mm(남해안·지리산 부근 150mm 이상), 경기 북부와 서해5도 등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산지 등 강원권에서는 20~60mm 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아침부터 밤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북·경상권에 5~6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1~3도 높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까지 제주 산지와 전남 해안, 지리산 부근에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제주 산지 시속 90km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28일(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를 보이겠다.

오후(12~18시)에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9일(월) ~ 8월 1일(목) 정체전선(장마)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한편,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2일(금) ~ 5일(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가 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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