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미스김이 ‘빵’ 터졌다.
7월 11일 방송된 ‘미스쓰리랑’은 선우용여, 임하룡, 노지훈, 신기루가 게스트로 함께한 ‘소풍 가는 길’ 특집으로 꾸려졌다. 스튜디오가 화사하게 탈바꿈한 가운데 펼쳐진 흥겨운 무대들은 시청자들까지 함께 소풍을 떠난 듯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미스김의 노래에 선우용여와 신기루도 힘을 보탰다. 마치 새가 날개를 펼치는 듯한 안무로 미스김을 지원사격한 것. 그러나 이들의 과한 응원은 오히려 독이 됐다. 두 사람의 열정 사이에 갇혀버린 미스김이 노래를 부르던 중 그만 참지 못하고 웃어버린 것이다.
연승을 쌓으며 기세를 펼쳐나가던 미스김은 이 날 아쉽게 승리를 내주게 됐다. 그러나 이미 첫 승과 첫 백점을 모두 거둔 데다 팀 무대의 또 다른 즐거움을 알게 된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무대와 매력으로 ‘미스쓰리랑’을 더욱 더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스김은 이번 주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을 통해 현장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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