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의 문교원이 7월 3주 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한 7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최강야구’의 문교원이 1위를 차지했다.
문교원은 ‘최강야구’ 2023 시즌 27번째 게임인 중앙대 2차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유태웅의 전국체전 참가, 고영우와 원성준의 프로 입단으로 인해 유격수 포지션에 공석이 생긴 ‘최강 몬스터즈’는 급하게 문교원을 영입했다.
만 19세 최연소 선수로 ‘최강 몬스터즈’에 합류한 문교원은 앳된 얼굴로 단 한 개의 배트를 들고 와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그의 부드러운 스윙을 본 김성근 감독은 “내년이면 프로에서 데려갈 것이다”라며 극찬하기도. 김성근 감독의 말처럼 문교원은 첫 타석부터 깔끔한 2루타를 때려내며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문교원은 첫 등장부터 ‘최강 몬스터즈’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시작 전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문교원은 ‘펑고 머신’ 김성근 감독의 일대일 펑고를 받았다. 90분 넘게 진행된 펑고가 끝나자 한참을 쓰러져 있던 그는 곧바로 타격 연습을 준비했다. 수백 개의 공을 던져준 김성근 감독, 포기하지 않은 문교원, 이를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 준 제작진까지. 모두의 야구를 향한 진심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지난 15일과 22일에 방송된 ‘최강 몬스터즈’와 인하대의 경기에서 문교원은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쳤다. 재학 중인 인하대 소속으로 경기에 참가해 ‘최강 몬스터즈’의 적이 된 문교원은 유희관을 상대로 동점 쓰리런을 만들며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최강 몬스터즈’의 스테이지 스윕을 막을 뻔한 문교원의 무서운 타격감은 지켜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형들에게 놀림을 받으면서도 경기에 나가고 싶어 한 스무 살이 ‘최강 몬스터즈’를 상대로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또한 10연승을 쟁취하며 올 시즌 전승을 달리고 있는 ‘최강 몬스터즈’의 대기록 역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한편, ‘최강 몬스터즈’의 다음 상대는 프로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다. 자이언츠의 영구결번인 이대호는 617일 만에 사직구장에서 팬들을 만났다. 또한 지난 시즌 ‘최강 몬스터즈’에서 활약 후 자이언츠에 입단한 정현수와의 맞대결이 예고되어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오는 29일(월) 10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2회는 기존보다 30분 빠르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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