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생활’ 제작진과 MC ‘도장부부’가 직접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7일 ENA 새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첫 방송된다.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부모가 없는 곳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사생활을 통해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를 인정하고, 계속 성장해 갈 아이들을 대하는 올바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첫 홀로서기, 첫 등교, 첫 데이트…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 빛날 생애 첫 도전들!
한 아이가 오롯이 혼자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기르는 것을 뜻하는 육아. 그러나 ‘아이는 보호가 필요하니까’, ‘혼자 두면 어떤 사고가 날지 모르니까’, ‘다른 집들도 이렇게 하니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품 안의 자식으로 두려고 한다.
출생아 수 감소로 인해 부모, 조부모 등 한 아이에게 쏠리는 어른들의 시선이 많아지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친구와 손잡고 등교하는 아이보다 어른들이 차로 데려다주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아이들의 사교 현장에도 보호자라는 이름의 어른들이 늘 동행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부모의 육아 난이도를 높이고, 아이를 더 낳는 것을 꺼리게 하는 요인도 된다.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지금까지 어렵고 힘들다고만 생각했던 육아가 조금은 쉬워지지 않을까. 그렇다면 아이들은 과연 어떤 것들을 스스로 할 수 있을까. ‘내생활’을 통해 펼쳐지는 아이의 첫 등교, 첫 심부름, 첫 홀로서기 등 생애 첫 도전을 함께 지켜보며 우리 아이들의 능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웃음+눈물 생생한 부모들의 반응! "내 아이에게 이런 면이?"
‘내생활’을 통해 부모가 없는 곳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진짜 모습을 처음으로 본 어른들의 반응도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다. 아이들의 첫 도전을 지켜보는 스튜디오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에는 웃음이, 첫 도전에 헤매는 모습에는 걱정 어린 탄식이, 그리고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훌쩍 큰 모습에는 뭉클한 눈물이 터져 나왔다는 전언.
또한 본인들도 몰랐던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에 녹화 내내 “내 아이에게 이런 면이?”라는 놀라움 가득한 감탄사가 가득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과연 자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부모들이 아이들의 어떤 면모를 보고 이토록 놀란 것일까.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이 공개될 ‘내생활’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이에 대해 장윤정은 “부모의 거울인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반응에 집중해 주시라”며 “혼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아이들의 기특한 모습들을 보면서, 어른이 원하는 방향으로 너무 성급하게 아이들을 이끌고 있지는 않은 지 반성하게 되더라. 아이들을 믿고 격려해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사랑스러움 만렙! 화제의 아이들 총출동
도경완은 “육아는 나의 살을 내어주고 또 다른 뼈를 세워 나가는 고난의 과정이다. 그럼에도 기꺼이 나의 전부를 내어주는 이유는 내 유전자 절반이 담긴 또 다른 자아가 성장하고 독립해 가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뿌듯함 때문일 것”이라며 “분명히 나와 비슷한데 전혀 다른 나의 성장 일기를 보면 단언컨대 여러분 모두 키웠던, 키우고 있는, 키울 아이들의 그 찰나의 사랑스러움을 떠올리며 미소 짓게 될 것이다”고 말하며 모든 힘듦을 잊게 할 아이들의 사랑스러움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ENA 새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바로 내일, 9월 7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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