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간 도시 Z’ 미연과 권은비가 시골마을 앰배서더를 차지하기 위한 양보 없는 절친 간 맞대결을 벌인다.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는 시골을 ‘Z’스럽게 즐기고 싶은 연예계 대표 MZ 멤버들의 개성만점 시골 체험기를 담은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다. 오는 29일(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시골간Z’ 4회에서는 미연과 권은비가 팀의 명운을 짊어진 최후의 2인으로 나서 1대 1 승부를 벌이는 모습으로 긴장과 재미를 동시에 전한다.
이에 미연과 권은비는 팀 내 살아남은 최후의 멤버가 되고, 두 사람 모두 심기일전해 게임을 향한 초집중 모드를 발휘한다. 하지만 미연과 권은비의 맹활약에 현장의 열기가 점차 고조되자, 잔뜩 흥분한 팀 멤버들이 양세찬에게 다가가 항의하는 벤치 클리어링까지 일어난다. 미연 대 권은비의 ‘절친 승부’ 결말은 어떨지, 권은비의 남사친 송건희가 “은비 누나 복싱했다!”며 살벌한 증언까지 날린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자신을 애지중지 아끼는 이은지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사춘기 모드’로 빵 터지는 웃음을 안긴다. 이은지가 게임에 훅 몰입한 정동원을 향해 여느 때처럼 애정이 듬뿍 담긴 잔소리를 쏟아내자, 정동원이 “황후마마!”를 외치더니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난생 첫 반항을 일으키는 것.
또한 정동원은 기상 미션이 걸린 다음 날 가장 늦게 일어난 ‘늦잠왕’에 등극하고, 비몽사몽인 채 부스스한 얼굴로 터덜터덜 바깥으로 나오는 찐고딩 자태를 드러낸다. 이에 이은지가 “왕자님 사춘기 왔나봐”라는 팩폭을 날리면서, 18세 정동원의 사춘기 모드는 과연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미연과 은비가 민낯을 과감하게 공개하는 등 거침없고 쿨한 모습으로 호감 지수를 ‘업’시킬 것”이라며 “두 사람의 활약에 쉴 새 없는 웃음이 빵빵 터진 ‘시골간Z’ 4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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