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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28일 0.344%↓

김진아 기자
2024-09-28 09:19:06
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토요일인 28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427,000 원, 살때 477,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315,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244,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52,000 원, 살 때 178,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4,750 원, 살 때 5,6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41% 변동

2024년 9월 28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482,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 순금 1돈(Gold 24k-3.75g) 내가 팔때 금가격, 423,000원 (VAT포함)이다.

18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0,900원이다.

14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241,100원이다.

백금은 살때 187,000원이며, 팔때 141,000원이다.

은은 살때 5,860원이며, 팔때 4,250원이다.

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 27일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24K) 시세는 1g당 111,673.73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13,083.39원 보다 1,409.66원 (등락률  -1.247%)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418,776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가격은 하락했고, 국제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11.0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344% 하락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기준 113,0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13,480원 대비 400원(등락률  -0.344%) 하락했다.

현재 국제 기준 2,66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2,660달러 대비 7.99달러(등락률 +0.301%) 상승했다.

TV 국제 금시세(금값) 0.51% 하락 (2658달러)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 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28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1월 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45.9%로, 50bp인하 할 확률을 54.1%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4년 12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00%로 전망했다. 2025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 수준이다.

어제 2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1월 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48.9%로, 50bp인하 할 확률을 51.1%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4년 12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00%로 전망했다. 2025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미국의 9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직후에는 상승했으나 이익 실현 매도세로 인해 곧 하락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자, 국제 금값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소비지출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할 가능성을 나타내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매도 압력으로 인해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하락세를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고, 미 달러 지수 역시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금값은 상승 흐름을 얻지 못하고 이익 실현 매도세에 따른 조정을 겪고 있다. 9월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가 목표로 설정한 2% 인플레이션에 점차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는 향후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인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으나, 금값은 하락 압박을 피하지 못했다. 금은 3일 내 최저치까지 하락하여 2,643달러까지 떨어졌다. 미국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2% 목표치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근원 개인소비지출은 7월 대비 소폭 증가해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존재함을 나타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하락을 기록했으며, 미 달러 지수도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금값이 조만간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2,643달러 수준으로 떨어지며 깊은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익 실현 매도세와 맞물려 금값의 하락을 부추긴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개선된 수치를 기록하며, 미국 소비 심리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중동 지역에서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남부 베이루트에 위치한 헤즈볼라 본부를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지상 침공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값에 잠재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된 직후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보였다. 개인소비지출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완화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금값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매도세로 인해 곧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경제분석국이 발표한 8월 개인소비지출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예상에 미치지 못했고,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높이며 금값 상승을 뒷받침했다. 미국의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1% 상승했으며, 예상치인 0.2%보다 낮았다. 연율 기준으로는 2.7% 상승해 7월의 2.6%보다 약간 높았으나, 시장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체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1% 상승해 예상보다 낮았고, 연간 상승률은 2.2%로 이전 2.5%와 예상치 2.3%를 하회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 금값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덜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 금값은 2,685달러의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중국 정치국이 발표한 1조 위안 규모의 추가 부양책이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에서 중앙은행들이 완화적인 정책을 완전히 펼치지 않으면서 상승세는 멈추었다.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했고, 스위스와 멕시코 중앙은행은 25bp 금리 인하에 그쳤다.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도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11월 연준 회의에서 0.5% 금리 인하 가능성은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8,000건으로 감소했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0%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내구재 주문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최근 미국 경제는 급격한 통화 완화보다는 '연착륙' 시나리오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갈등이 지상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긴장감은 여전히 높지만, 미국의 중재로 진행된 21일간의 휴전 협정이 목요일에 거부되었으며,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선박 공격을 강화하고 유조선이 불타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스라엘 군 총사령관이 레바논으로의 지상 공격 준비 명령을 내리면서, 지상 공격이 실제로 발생할 경우 금값 상승의 또 다른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리사 쿡은 미국 고용 시장의 하방 리스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단행한 50bp 금리 인하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쿡 이사는 "이번 결정은 우리의 정책을 재조정해 견고한 고용 시장을 유지하고, 경제 성장이 완만하게 지속되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안정적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쿡 이사는 이번 금리 인하가 연준 내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통과되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금리가 더 인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녀는 정책 결정의 과정에서 앞으로 들어오는 경제 데이터와 전망 변화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 발표 당시 강조한 입장과 일치한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고하지만, 올해 들어 실업률이 3.4%에서 4.2%로 상승하며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쿡 이사는 특히 교육 수준이 낮거나 소수민족 근로자들이 경제 악화 시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고용 시장의 불안정성을 경고했다. 한편,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되었으며, 7월까지 12개월 동안의 인플레이션은 2.5%로 집계되어 연준의 목표인 2%에 근접했다. 쿡 이사는 "노동 시장 수요와 공급의 균형 회복과 인플레이션의 정상화는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경제가 팬데믹 이후 안정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미셸 보우먼은 50bp금리 인하 결정에 반대했던 자신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주요 물가 지표가 여전히 연준의 목표보다 "불편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우먼 이사는 2005년 이후 연준 이사 중 최초로 금리 인하에 반대 의사를 밝힌 인물로, 50bp 대신 25bp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그 결과,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금리 인하 결정에서 위원들 간의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보우먼 이사는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상방 위험이 여전히 크다"며, 특히 공격적인 재정 정책과 주택 공급 부족, 수요 증가로 인해 추가적인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50bp 인하했으나, 그 전까지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이었으며,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근원 물가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보우먼 이사는 물가지수가 불편하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금리 인하에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보우먼 이사의 발언은 최근 다른 연준 관계자들의 의견과는 대조적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현재의 높은 금리가 경제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어 50bp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9월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는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노동 시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컨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9월 소비자 신뢰 지수는 105.6에서 98.7로 하락해 2021년 8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이는 노동 시장과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수치로, 로이터가 예상한 103.3보다도 크게 낮은 결과이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더 많은 가구가 향후 6개월 내에 주택을 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소비자들의 지출 의지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향후 1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는 다가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경제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경제학자들은 "소비자 신뢰 지수 하락은 노동 시장에 대한 우려와 근무 시간 감소, 임금 증가 둔화, 일자리 감소에 대한 반응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에 추가로 50bp(0.5%)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투자자들이 예상했다. 이번 예상은 미국 정부가 발표한 인플레이션 수치가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에 가까워졌다는 보고 이후 나온 반응이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이 수치는 지난주 연준의 0.5% 금리 인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예상한 수치와 일치하며, 연준 정책위원들은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견고한 노동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금리 인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11월에 추가로 50bp 금리 인하를 원한다면,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이를 방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정될수록 연준이 중립 금리에 더 빨리 도달하려는 동력이 커질 것입니다"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올해 말까지 연준의 정책 금리가 현재 4.75%-5.00%에서 75bp 더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 중반까지는 3.00%-3.25% 범위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금리 수준은 대부분의 연준 정책위원들이 생각하는 경제에 자극도 억제도 주지 않는 '중립 금리'와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연준 목표에 가까워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는 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금값은 앞으로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기대보다 낮은 효과를 보인 상황에서 안전 자산으로서 금의 수요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다.

중국의 산업 이익이 8월에 급격히 하락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공식 자료를 통해 알려졌다.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압박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러 부정적인 지표들과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8월 중국 산업 이익은 전년 대비 17.8% 감소했으며, 이는 7월의 4.1% 증가와는 상반되는 흐름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이익은 0.5% 증가했으나, 이는 1월부터 7월까지의 3.6% 증가에 비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경제학자들은 "효과적인 시장 수요 부족, 폭염과 홍수 같은 자연재해가 이익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의 높은 기준으로 인해 올해 이익 감소가 더 두드러져 보였다고 덧붙였다. 자동차와 장비 제조업 분야에서의 이익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 발표된 부진한 경제 지표들은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중개업체들은 2024년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5% 이하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 국내 수요의 부진은 경제의 주요 병목 현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일자리 불안과 부동산 판매 및 투자 부진이 겹쳐져 경제 회복을 어렵게 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유제품 업체인 내몽고 이리 산업 그룹은 2분기 순이익이 4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은 "국내 소비자 수요는 여전히 약하고, 외부 환경 또한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다"고 분석했다. 중국 중앙은행은 팬데믹 이후 가장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으며, 은행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하는 조치를 포함시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재정 지원과 수요 측면에서의 완화 조치가 신뢰 회복에 필수적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지도부는 목요일,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 지출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그 일환으로 2,84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일부 자금은 다자녀 가구에 자녀당 월 114달러의 수당을 지급하는 정책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은 경제의 불안정성을 더하고 있으며, 금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앤드류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일리는 2년 전 최고치인 11.1%에서 크게 하락한 인플레이션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금리의 경로는 점진적으로 하향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하락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인플레이션 구성 요소들이 다소 불균형한 상태"라고 덧붙이며, 서비스 가격과 정규 임금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두 요소는 여전히 연간 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8월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2.2%를 기록했지만, 영국 중앙은행은 높은 임금 상승률과 서비스 가격이 인플레이션 압박을 유지할 수 있는 위험 요소로 보고 있다.

금리가 어디까지 내려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베일리는 과거의 제로에 가까운 저금리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으며, 금리가 중립적인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확한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중립적인 금리 수준은 경제가 과열되지도 침체되지도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금리로 해석된다. 지난주 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5%로 동결했으며, 이는 8월에 기록한 16년 만의 최고치인 5.25%에서 소폭 인하된 수준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영국 중앙은행이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4.75%로 추가 인하할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베일리는 금리가 앞으로 더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금리 인하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너무 빠르거나 큰 폭의 인하는 경제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에 힘입어 금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낮은 금리 환경에서 금을 안전 자산으로 선호하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면서도 지정학적 긴장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금값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유엔총회 등을 계기로 영국, 프랑스 등 동맹국들과 협력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미국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전 돌입이 임박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정치적 합의를 목표로 이스라엘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협의에는 대규모 전쟁을 막고 이스라엘 북부 주민 수만 명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 가자지구에서의 휴전 및 인질 협상을 재개하려는 노력이 포함되어 있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습하면서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에 대해 "현재 북부 국경에서 일어나는 것은 맞대응의 증가일 뿐"이라며 "지상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무장관은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에게 레바논이 궁지에 몰리지 않도록 헤즈볼라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해졌다. 프랑스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대화 라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지상 침공을 하지 않고 헤즈볼라 역시 남부에서 병력을 증강하지 않는다는 제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서방국 관계자들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투 격화를 막기 위한 이러한 노력이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거의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과 동맹국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헤즈볼라와의 전투를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의 정책은 명확하다. 우리는 모든 힘을 다해 헤즈볼라를 공격할 것이며,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는 군에 전력을 다해 폭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으며, 모든 전쟁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 전투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제사회가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를 위해 제안한 휴전 협상안을 거부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을 촉구하며 유엔총회에서 21일간의 휴전 협상안을 제안했다. 서방국가들은 3주간의 전투 중단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시간을 벌어보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제안을 내놨다. 미국, 유럽연합(EU), 프랑스, 독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들이 이 휴전 제안에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제안에 응답하지 않으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다"며 "레바논 공습 강도를 낮추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 역시 SNS를 통해 “북부에서는 휴전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의 휴전 제안이 나온 지 24시간이 지났음에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 협상에 대한 진전은 없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동부와 남부 접경지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20여 명이 사망했으며, 헤즈볼라의 무인기 지휘관도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는 금에 대한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이 하락할 수 있다. 이처럼 금은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