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ENA와 SBS Plus의 '나는솔로' 20기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정숙과 영호 커플이 결국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결별 사실을 고백하며 그동안의 결별설에 대한 모든 의문을 해소했다. 그녀는 "이제 더는 여러분의 궁금증을 외면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영상에서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이 결별을 결심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정숙은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문제와 우리 사이의 간극이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상견례조차 하지 못한 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어 매우 아쉽다"며 결별까지 이르게 된 상황을 담담하게 전했다.
두 사람이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하며 불거졌던 결별설을 사실로 확인되었다. 그동안 정숙과 영호는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커플로 맺어진 이후에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라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적극적인 애정 표현과 다정한 일상으로 주목받으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숙의 유튜브 채널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영호의 모습이 사라지면서 결별설이 불거지기 시작했고, 이에 대해 팬들은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았다. 결국 정숙은 이러한 오해와 루머를 잠재우기 위해 직접 입장을 밝히게 된 것이다.
정숙은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셨는데 이렇게 결과를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정숙은 '나는솔로' 출연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