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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3일 0.465%↑

김진아 기자
2024-10-03 09:20:20
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목요일인 3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428,000 원, 살때 477,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315,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245,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53,000 원, 살 때 179,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4,750 원, 살 때 5,6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1.05% 변동

2024년 10월 3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481,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 순금 1돈(Gold 24k-3.75g) 내가 팔때 금가격, 424,000원 (VAT포함)이다.

18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1,700원이다.

14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241,700원이다.

백금은 살때 184,000원이며, 팔때 139,000원이다.

은은 살때 5,770원이며, 팔때 4,170원이다.

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 2일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24K) 시세는 1g당 112,953.58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11,581.95원 보다 1,371.63원 (등락률 +1.229%) 상승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423,576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가격은 상승했고, 국제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26.0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465% 상승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기준 112,3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11,830원 대비 520원(등락률 +0.465%)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기준 2,64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2,660달러 대비 10.98달러(등락률  -0.414%) 하락했다.

TV 국제 금시세(금값) 0.01% 상승 (2658달러)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 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1월 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65.4%로, 50bp인하 할 확률을 34.6%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4년 12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00%로 전망했다. 2025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 수준이다.

어제 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1월 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62.6%로, 50bp인하 할 확률을 37.4%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4년 12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00%로 전망했다. 2025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지만 곧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ADP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강세를 나타내면서 앞으로 발표될 비농업 고용지표(NFP)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비농업 고용지표는 9월 미국에서 14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DP 고용 보고서에서 미국 노동 시장이 견조한 상태를 나타내며, 국제 금값은 2,641달러까지 하락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란의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을 기다리며 긴장감이 고조되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 시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며 금을 2,660달러선까지 상승시켰다. 미국 주식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침체된 상태이다. 중동에서의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여러 뉴스가 보도되면서, 단기적으로 금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스라엘의 유엔 대사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이란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차관은 "이란에 대한 대응 방안을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미국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미국의 민간 고용은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토마스 바킨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는 경제 지표들이 있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났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발표될 비농업 고용지표(NFP)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미국의 추가 고용 데이터를 주목하고 있다. NFP는 9월에 14만 명이 추가로 고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8월의 14만 2천 명보다는 적은 수치이다. 실업률은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월 ADP 전미 고용 보고서는 14만 3천 명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되었으며, 이는 이전 달 수정된 10만 3천 명에서 증가한 수치로 예상치인 12만 명을 넘어섰다. 8월 구인 및 이직 보고서(JOLTS)도 개선되어 노동 시장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그러나 9월 ISM 제조업 PMI는 47.2로 이전 수치와 동일했지만, 예상치인 47.5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국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였다. 미국 노동시장 민간 부문이 예상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금 시장은 강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민간 급여 처리 업체 ADP에 따르면, 9월에 14만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12만 4,000개를 크게 웃도는 결과이다. ADP 보고서에 따르면 "5개월간의 둔화 이후 전반적으로 고용 창출이 반등했다. 정보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특히 제조업에서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일자리 추가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긍정적인 미국 노동 시장 수치가 발표된 직후 국제 금값은 하락하였으나 곧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가운데, ADP 보고서는 임금 인플레이션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학자들은 "강력한 고용 증가가 더 높은 임금 상승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직장을 옮기는 노동자는 더 빠른 임금 상승을 경험하지만, 이들의 임금 상승 폭은 1.9%로 줄어들며 올해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ㅡ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자의 연간 임금 상승률은 4.3%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직장을 옮긴 노동자의 임금은 6.6% 상승해 8월의 7.3%에서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자들은 고용 증가와 임금 압박의 완화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점진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도 일치하는 내용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국에 미사일을 발사한 이란에 대해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안보 내각 회의에서 "이란은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그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은 실패했다"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방공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번 공격을 성공적으로 저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악의 축이 존재하는 곳, 즉 서안지구, 가자지구, 레바논, 예멘, 시리아, 이란 어디에서든 우리를 공격하는 자는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헤즈볼라 수장 제거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미사일 180발을 발사한 후, 이스라엘이 추가 보복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공격을 멈추겠다고 선언했다.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스라엘이 추가 보복을 결정하지 않으면 이란의 공격도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보복을 강행할 경우, 우리의 대응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외무부 장관은 "오늘 저녁 우리는 유엔 헌장 51조에 따라 정당한 방어권을 행사했으며, 군사와 보안 기지만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헤즈볼라 수장 사살에 대한 대응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이스라엘과 미국은 대부분의 미사일이 요격됐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은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보복을 분명히 했고, 중동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준이 앞으로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하는 방침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가 경제 성장과 소비 지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 위원회는 금리를 빠르게 인하할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예상보다 큰 0.50%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나온 발언이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에 맞추는 동시에 실업률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속도로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준 내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하는 상황에 맞춰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파월 의장은 올해 말까지 두 차례 0.25%포인트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상황이 예상대로 발전한다면, 올해 말까지 추가로 0.50%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소득, 지출, 저축 등 경제 데이터가 상향 조정된 점에 기반한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이러한 데이터 수정이 경제에 대한 하방 리스크를 줄였으며, 이를 통해 소비 지출이 지속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금리를 점진적으로 중립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데이터는 2% 목표를 향한 꾸준한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사전에 정해진 경로에 있지 않다.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것이며, 위험은 양방향으로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연준의 정책 금리는 4.75%-5.00% 범위에 설정되어 있으며,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4.25%-4.5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말까지는 3.25%-3.50%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2026년까지 정책 완화가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중립 금리인 2.9%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질서 있는" 금리 인하 속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용 보고서에서 일자리 증가가 크게 약화될 경우, 0.50%포인트 금리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또한 최근 근원 인플레이션이 8월에 2.7%로 유지된 점을 언급하며, 금리를 너무 빠르게 인하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반면, 전체 물가 상승률은 2.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며 인플레이션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경제 상황이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둔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며, 실업률이 4.2%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연준이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지속 가능한 수준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전반적으로 경제는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정책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업률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 상황과 향후 전망을 고려할 때, 연준이 상당한 금리 인하를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굴스비 총재는 "통화 정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되며, 금리를 정상적인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 속도와 최종 목표에 대해 "앞으로 12개월 동안 금리가 25bp보다 훨씬 더 많이 내려갈 것이다. 여러 차례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연준 정책 결정자들도 이러한 전망에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노동 시장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금리 인하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굴스비 총재는 "경제가 대체로 정상화됨에 따라 이달 초 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해 4.75%-5.00% 범위로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 시장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지만, 현재 4.2%의 실업률은 지속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굴스비 총재는 미국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이 임박한 상황에서 장기적인 셧다운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변수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일본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할 만한 환경이 아니라며,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는 일본은행(BOJ) 총재인 우에다 가즈오와 회담을 마친 후 나온 발언으로, 이시바 총리가 금리 인상에 적극적이라는 기존의 '매파적' 평가를 불식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는 "현재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일본의 경제 회복 속도와 금리 인상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경제학자들이 일본은행이 연말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시바 총리의 이번 발언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시장에서 일본은행의 정책 정상화를 지지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발언은 그가 신중한 정책 기조를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제 재무상인 아카자와 료세이 또한 일본은행의 신중한 금리 인상 접근을 촉구하며, 일본의 최우선 과제는 여전히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와의 회담 이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일본은행은 현재 완화된 통화 정책으로 경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제와 물가가 전망에 맞게 움직일 때 금리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7월 금리 인상 당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으나, 시장의 혼란을 초래하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이번에도 그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고려해 당분간 "극도로 신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행은 10월 31일에 금리 정책을 재검토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 새로운 성장 및 물가 전망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가 회의는 12월에 예정되어 있다. 경제학자들은 이시바 총리와 아카자와 재무상의 발언이 가까운 시일 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사실상 배제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제 거의 없어 보이며, 연말까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크게 줄어들었다"라고 분석했다.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대로 하락했다. 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8%로 집계됐다. 이는 8월의 2.2%에서 0.4%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8월 2.8%에서 2.7%로 소폭 축소되었다. 이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인 2%를 하회하면서, 이달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미 유럽중앙은행은 미국보다 앞서 6월과 9월에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현재 유럽은 물가보다 경기침체 우려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조기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전날 유럽의회에서 "최근 두 달간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물가가 상승할 수는 있으나, 인플레이션이 적절한 시기에 목표치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이 상황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입국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자국을 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를 외교상 기피 인물로 지정했다고 알려졌다. 이스라엘 외무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사악한 공격을 단호히 비난하지 못하는 이는 이스라엘 영토에 발을 디딜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카츠 장관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향해 "그는 테러리스트, 강간범, 살인범을 지지하는 반(反)이스라엘 사무총장"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전날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중동 갈등이 확대되고 거듭 격화되는 상황을 비난한다"며 "절대적으로 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는 금에 대한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이 하락할 수 있다. 이처럼 금은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