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닷컴 월요일인 14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437,000 원, 살때 486,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322,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52,000 원, 살 때 178,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4,800 원, 살 때 5,6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82% 변동
2024년 10월 14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491,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9,7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247,900원이다.
백금은 살때 187,000원이며, 팔때 141,000원이다.
은은 살때 5,920원이며, 팔때 4,30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늘 14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24k 순금시세는 1g당 115,127.06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15,597.98원 보다 470.92원 (등락률 -0.407%)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431,726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53.6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기준 115,1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14,680원 대비 450원(등락률 +0.396%)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2,645.7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2,643.18달러 대비 2.59달러(등락률 +0.098%) 상승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 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4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1월 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86.8%로, 금리를 유지 할 확률을 13.2%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4년 12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00%로 전망했다. 2025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 수준이다.
1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1월 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89.5%로, 금리를 유지 할 확률을 10.5%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4년 12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00%로 전망했다. 2025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 수준이다.
국제 금값은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이후 1% 이상 상승하며 지난주를 마감했다. 9월 경제 지표들은 미국 경제에 혼재된 신호를 보내며 국제 금값은 지난주 2,65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번주 장이 시작되며 금은 하락하여 2,64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시간 대학교가 발표한 10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68.9로 9월의 70.1에서 하락했으며, 예상치인 70.8을 밑돌았다. 9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1.8% 상승했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0%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보다 다소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9월 생산자 물가가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8월의 1.7%보다 높고, 예상치인 1.6%를 상회한 수치이다. 하지만 월간 생산자물가지수는 0% 증가로 예상치였던 0.1%를 밑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5만 8천 건으로, 지난주의 22만 5천 건과 예상치였던 23만 건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 노동 시장이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음을 시사했으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이 공격적인 통화 완화를 지속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 시장이 새로운 상승 동력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준은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며 완화 사이클을 시작했으나, 회의록에서는 신중한 태도로 정책 변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음이 드러났다. 일부 위원들은 0.25%포인트 인하를 선호했으며, 보다 점진적인 정책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여러 참가자는 0.25% 인하가 정책의 제약 정도를 평가할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회의록에 반영되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금리 인하를 '통화정책의 재조정'으로 설명했으며, 연준은 금리가 2026년까지 3%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점진적인 완화 속도를 선호하며, 회의록에서도 이러한 입장이 반영되었다. 인플레이션이 2% 수준으로 안정되면, 중립적인 정책 기조로 이동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금 시장은 회의록 발표 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9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은 연준이 50bp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연준은 경제 전망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정책 완화 속도를 조절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중국 경기 부양책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면서 중국 증시가 요동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 내부에서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을 둘러싼 논쟁이 상당히 격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위원들은 금리 인하 속도를 더 신중하게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0.25%포인트 인하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이 0.25%포인트 인하를 선호했으며, 소수의 위원들도 이러한 결정을 지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5.25~5.50%에서 4.75~5.00%로 0.5%포인트 인하하면서 통화 완화 기조에 돌입했다. 하지만 19명의 위원 중 12명의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만이 빅컷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의사록에 따르면 0.25%포인트 인하를 선호하는 위원들이 많았던 것이 확인됐다. 한편, 최근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5만 8천 건으로, 전주보다 3만 3천 건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만 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회복세가 기대보다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부양 의지를 표명한 중국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반의 회복이 더디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의 구매 경향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로, 인플레이션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진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했으며, 예상치인 0.6% 상승을 하회하는 결과였다. 올해 2월 춘제(설날) 기간 동안 소비자물가지수가 0.7% 상승한 이후,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9월 수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9월에는 식품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하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식품을 제외한 물가는 0.2% 하락했다. 소비재는 0.5% 올랐고, 서비스 물가는 0.2% 상승했다. 식품 중에서도 채소 가격이 22.9% 급등했고, 돼지고기와 과일 가격도 각각 16.2%, 6.7% 상승했다. 반면 달걀과 곡물 가격은 각각 4.1%, 0.7%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채소, 과일,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개학 시즌과 중추절(추석)이 맞물린 데 따른 영향"이라며 "여름철이 끝나면서 항공권, 숙박, 여행 관련 물가는 각각 14.8%, 7.4%, 6.3%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8% 하락했다. 이는 24개월 연속 하락세로, 2016년 이후 최장 하락 기록이다. 생산자물가지수 하락 폭은 예상치보다 더 컸다. 중국 당국은 경기 침체와 물가 하락에 대한 디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부양책을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재정정책 규모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시장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외신은 "일부 분석가들은 최근 발표된 부양책이 일시적인 경제 완화 조치에 불과하며,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당국이 구체적인 재정 부양책의 세부 사항을 제시하지 않음으로써 디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부채 증가를 약속했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구체적인 경기 부양 패키지의 전체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다. 중국 재정부 장관 란 포안은 기자회견에서 지방 정부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보조금 지급, 부동산 시장 지원, 국영 은행의 자본 보충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둔화와 물가 하락 압력에 직면한 중국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란 장관이 경기 부양 패키지의 정확한 금액을 언급하지 않아, 투자자들은 추가 부채 발행 승인 회의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는 몇 주 내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경제학자들은 "결의는 강했지만 수치적인 세부 사항이 부족했다"며,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대규모 재정 부양책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일부 실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달간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올해 중국의 5% 성장 목표가 달성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될 9월 경제 데이터 역시 추가적인 경기 둔화를 시사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당국은 2024년 목표 달성에 대해 "전적인 자신감"을 표명했다.
9월 공산당 정치국 회의에서 경기 부양의 필요성이 강조된 이후, 시장에서는 대규모 재정 지원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그 결과 중국 주식 시장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며칠 만에 25% 상승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정책 발표가 없어 긴장감이 커지면서 주가는 다시 하락했다. 글로벌 상품 시장에서도 철광석, 산업 금속, 원유 등이 중국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 속에서 변동성을 보였다. 중국은 올해 약 2조 위안(약 2844억 달러) 규모의 특별 국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절반은 지방 정부 부채 문제 해결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가전제품 구입 보조금과 두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자녀 수당 지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국이 최대 1조 위안을 국영 은행에 자본으로 주입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있지만, 대출 수요가 여전히 약한 상황에서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9월 말, 중국 중앙은행은 이자율 인하와 1조 위안의 유동성 주입 등 팬데믹 이후 가장 공격적인 통화 지원 조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중국이 소비 증대와 부채 의존적인 인프라 투자 감소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부의 부채는 GDP의 24%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지방 정부 부채를 포함한 전체 공공 부채는 약 16조 달러로, GDP의 116%에 달한다. 란 장관은 "중국은 여전히 부채 발행과 재정 적자를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말했고, "더 많은 개혁이 단계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가계의 소비는 연간 경제 생산의 40% 미만으로, 세계 평균보다 20%포인트 낮다. 반면, 투자 비율은 그 반대로 20%포인트 높다. 중국 정부는 가계 소비를 늘리겠다고 여러 차례 발표했지만, 실질적인 진전은 미비한 상태이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9월 연준의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앞으로는 더 적은 폭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로건 총재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며,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9월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이중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제는 점진적인 정책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빠른 금리 인하보다는 금융 여건, 소비, 임금 및 가격 변화를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건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되고 있고, 노동 시장도 냉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점진적인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특히 예상보다 강한 소비 지출과 경제 성장, 금융 여건 완화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팬데믹 이전보다 중립 금리가 높아질 가능성과 동부 항만 노동자 파업 등 공급망 문제도 인플레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건 총재는 노동 시장이 견고하지만, 인플레이션 목표인 2%를 달성하기 위해 과도한 냉각을 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덜 제한적인 정책이 노동 시장을 보호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그녀는 "노동 시장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은 여전히 크다"고 강조하며, 연준이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로건 총재의 발언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달 연준이 시행한 0.5%포인트 금리 인하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경제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연내 추가 금리 인하가 한두 번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데일리 총재는 이미 노동 시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연준의 목표인 2% 인플레이션 달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5.25%에서 5.50% 사이의 금리를 유지하며 실질 금리가 상승했지만, 이는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데일리 총재는 노동 시장이 추가로 둔화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지난 금리 인하는 경제 상황에 맞춘 조치였을 뿐, 향후 정책 방향을 명확히 예측할 수 있는 신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추가 금리 인하의 속도나 규모를 사전에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9월 연준의 정책 전망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책 입안자들은 올해 남은 두 차례의 회의에서 0.25%포인트씩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데일리 총재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하며 "연내 한 번 또는 두 번 더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충분히 현실적인 범위 안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금리 인하가 경제 악화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장이 이를 과도하게 해석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현재 실업률이 4.1%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데일리 총재는 미국 노동 시장이 "완전 고용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금리를 너무 빠르게 인하할 경우 경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연준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살렘 총재는 "점진적인 금리 인하가 더 적절할 수 있다"며, 연준의 인내심이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무살렘 총재는 9월 고용 보고서에서 강한 노동 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향후 금리 인하의 시기와 속도에 대해 예측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0.5%포인트 금리 인하 이후에도 추가적인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운 발언으로 해석된다. 무살렘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안정시키기 위해 점진적으로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용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면 금의 투자 매력은 상승할 수 있지만, 무살렘 총재의 발언에서 드러난 점진적인 인하 방침은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느릴 수 있음을 시사해 금값 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 연준이 과도한 금리 인하를 피하려는 입장은 금값 상승을 억제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미국 내 정치적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금은 안전 자산으로서의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향후 1년에서 1년 반에 걸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가까워졌으며, 경제는 거의 완전 고용 상태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굴즈비 총재는 "연준의 목표는 이러한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정책 금리를 점진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굴즈비 총재는 연준 내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합의가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다고 덧붙였지만, 정책 결정이 단기적으로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경제 데이터가 상반된 신호를 보일 때 연준 정책 결정자들이 이를 분석하고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복잡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정책 결정 과정이 항상 예측하기 쉬운 것은 아니다"라며, 다양한 경제 지표들이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곧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이 오는 17일 열릴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들이 민간 부문에서 나타나는 경기 둔화 신호에 주목하면서,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유로존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4.8로, 전월 45.8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구매관리자지수는 경제의 선행 지표로,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50 이하의 수치는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또한,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8%로, 약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유럽중앙은행의 중기 목표치인 2%를 밑돌았다.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이 빠르게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하락이 더해지면서 유럽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외신은 이번 통화정책회의가 불과 5주 만에 열리는 만큼 새로운 정보가 많지 않을 수 있지만, 통화정책위원들이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학자들은 "유럽중앙은행이 10월과 12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9월 유럽중앙은행 회의록에서는 "최근 경제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금리 인하 속도를 높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경우 금리 인하 속도가 조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는 금에 대한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이 하락할 수 있다. 이처럼 금은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