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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렌(VALOREN)과 아베크백(AVÉCBAG) 콜라보가 제시한 해체주의의 뉴웨이브

김치윤 기자
2024-10-22 09:51:24

'2025 S/S 패션코드' 디자이너 정효찬 '발로렌(VALOREN)'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2025 S/S 패션코드(Fashion KODE)’가 18~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열렸다.

19일 디자이너 정효찬 '발로렌(VALOREN)' 컬렉션에서 모델 박수린, 이예찬, 조슈아가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 박수린



모델 이예찬



모델 조슈아


발로렌은 해체주의 패션의 재해석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정효찬 디자이너는 독창적인 해석과 접근방식으로 유니크한 디자인에 과감한 절개와 프리한 마감을 더해 발로렌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해가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의 해체주의적 요소에 새로움을 더하기 위해 토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베크백(AVÉCBAG)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프랑스어 'Avec'에서 모티브를 받아 유니크한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실용적인 가방을 제안하는 아베크백은 최근 뉴욕 코테리(Coterie)에서 대한민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두 브랜드의 만남은 해체주의적 감성과 실용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패션쇼 무대로 이어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명유석) 공동주관으로 열린 '2025 S/S 패션코드'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 마켓이다. 2013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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