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닷컴 토요일인 2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467,000 원, 살때 516,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344,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56,000 원, 살 때 184,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100 원, 살 때 6,0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1.14% 변동
2024년 11월 2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521,000원 (VAT포함)이다.
18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40,300원이다.
14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263,900원이다.
백금은 살때 191,000원이며, 팔때 145,000원이다.
은은 살때 6,290원이며, 팔때 4,59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 1일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24K) 시세는 1g당 121,496.05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21,354.30원 보다 141.75원 (등락률 +0.117%) 상승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455,610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가격은 상승했고, 국제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78.0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기준 122,0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23,570원 대비 1,490원(등락률 -1.198%) 하락했다.
현재 국제 기준 2,75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2,785달러 대비 32.41달러(등락률 -1.149%) 하락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0.28% 하락하여 27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 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1월 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6.4%로, 금리를 동결 할 확률을 3.6%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4년 12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9.5%로 전망했다. 2025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8% 수준이다.
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1월 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4.2%로, 금리를 동결 할 확률을 5.8%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4년 12월 18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8.6%로 전망했다. 2025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5% 수준이다.
국제 금값은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NFP)가 기대 이하의 결과를 보이며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국제 금값은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 이후 2,761달러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733달러까지 하락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현재 국제 금값은 2,73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10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따르면 신규 일자리 증가가 단 12,000개에 그쳐 예상치인 113,000개와 9월의 수정치인 223,000개에 비해 크게 저조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혼재된 제조업 지표가 금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5로 하락해 9월의 47.2와 예상치인 47.6을 모두 밑돌았다. 이 지표는 제조업 부문의 지속적인 위축을 나타내며, 경제 전반의 불안감을 부각시켰다. 그러나 ISM의 가격지수는 10월 54.8로 상승해 이전의 48.3과 예상치인 48.5를 넘어섰다. 이러한 가격 상승 신호는 연준(Fed)이 급격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해 금값에 부담을 주었을 수 있다.
그럼에도 예상보다 낮은 신규 고용 증가율은 노동 시장의 둔화를 의미하며, 연준이 더 적극적인 금리 인하를 검토할 가능성을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10월 실업률은 예상과 동일한 4.1%로 유지됐다. 평균 시급은 9월 수정치인 3.9%에서 연간 4.0%로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 상승률은 예상치인 0.3%를 넘어 0.4%를 기록했다. 평균 근로 시간은 34.3시간으로 예상치 34.2시간을 상회해 이전 수정치와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금값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헤즈볼라의 북이스라엘 로켓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건으로 알려지며 긴장이 고조되었다. 지정학적 불안과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은 금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하락하며 제조업 부문이 예상보다 심각한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를 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6.5로 나타났으며, 시장 예상치였던 47.6을 하회하는 결과였다. 이 수치는 50을 기준으로 위아래를 나누어, 50 미만일 경우 제조업이 수축 국면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전월 47.2였던 구매관리자지수에서 이번 수치로의 하락은 미국 제조업이 지속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시사한다. PMI는 신규 주문, 생산, 고용, 공급업체 배송, 재고 등 5가지 지표를 종합하여 작성된 지수로, 매월 400개 이상의 산업 기업의 구매 및 공급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다. 이는 경제 활동의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경제학자와 투자자들에게 있어 미국 제조업의 실질적인 상황을 빠르게 반영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이번 하락은 제조업 부문 내 생산 감소와 신규 주문의 둔화, 고용 감소 등을 반영하는 결과이다. 공급업체 배송의 지연과 재고 압박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치가 제조업 부문의 회복력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지표는 달러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예상보다 낮은 수치는 달러화 가치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 시장은 이러한 제조업 지표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며, 투자자들은 제조업 부문의 부진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일 경우 안전 자산의 매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금값은 미국 제조업 부진 소식과 더불어 중동 및 유럽의 지정학적 불안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지지를 받고 있다. PMI 지수 하락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경우 금값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금은 이번 보고서 발표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과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비해 금을 안전한 투자처로 삼고 있다. 제조업의 지속적인 약세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감안할 때, 금값은 당분간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며 노동 시장의 약세가 드러났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만 2천 명 증가에 그쳤다. 9월의 수정된 22만 3천 명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이며,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1만 3천 명을 크게 밑돌았다. 이번 고용 지표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중요한 경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대선에서는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여론조사에서도 양측의 경합이 팽팽한 상황이다. 미국 달러화는 고용 지표 발표 후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글로벌 경쟁국들과 비교해 여전히 강력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높은 식료품 및 주거비 등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국민들의 체감 경기는 긍정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다만, 저조한 해고율은 여전히 노동 시장의 강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꼽힌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평균 시급은 전월 대비 0.3% 상승해 9월의 0.4% 증가에 비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연간 임금 증가율은 4.0%를 유지해 경제 활동을 지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임금 상승과 소비 지출이 경제를 계속 뒷받침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노동 시장 둔화의 원인으로는 일부 외부 요인이 거론되고 있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의 노동 시장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감소해 노동 시장의 회복 신호로 해석되었다. 고용 데이터는 금값에도 영향을 주었다.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고용 지표를 고려해 다음 주 금리 0.25%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은 안전 자산으로의 매력도를 유지했다. 금값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금리 없는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1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해졌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은 단 12,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으로,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13,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이다. 저조한 고용 수치는 보잉 파업과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두 차례 대형 허리케인의 여파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파업과 자연재해가 일시적으로 경제 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보이며, 노동 시장의 일시적인 부진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실업률은 4.1%를 유지해 노동 시장이 여전히 비교적 견고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감소가 단기적인 영향에 불과하며, 파업 종료와 허리케인 피해 복구로 인해 다음 달 고용 수치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한 인원은 51만 2천 명에 달했으며, 이는 1976년 이후 10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이다. 경제학자들은 “고용 부진은 표면적으로는 실망스러운 수치지만, 이는 허리케인과 파업의 일시적 영향으로 보인다”며 향후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4.5%-4.75% 수준으로 조정할 확률을 약 99%로 반영하고 있다.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 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난 9월 회의에서 시행된 0.5%포인트 인하가 이번에도 반복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고용 지표 부진과 함께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은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의 움직임은 금값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목표로 하는 2% 인플레이션에 근접하고 임금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연준은 11월 FOMC 회의에서 단기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 시장의 추가 냉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경제 데이터는 상황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9월 전년 대비 2.1% 상승해 8월의 2.3%에서 다소 낮아졌다. 반면, 노동부의 자료에 따르면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전 분기 대비 0.8% 증가하며 임금 상승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준은 지난달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 4.75~5.00% 범위로 낮췄으며, 금리 인상 기조가 고용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 정책을 완화했다. 이번 인하 조치는 인플레이션이 안정세를 보이면서도 고용 시장이 과도하게 냉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어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한편,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상승해 예상치인 2.6%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예상되는 관세 인상 및 감세 정책은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금값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2월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경우 일시 중단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 세계 경제 성장세가 내년에도 견고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중앙은행들이 강력한 미국 경제를 배경으로 금리 인하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다가오는 미국 대선이 무역 규칙 재정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으로 인해 글로벌 성장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강력한 성과로 인해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이 상향 조정되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평균 3.1%로 예상되며, 1월의 2.6%에서 대폭 상승한 수치이다. 내년에도 3.0% 수준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는 다른 주요 경제국보다 뛰어난 회복력을 보이며 올해 평균 2.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학자들의 초기 예상치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G10 국가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강력한 경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결과가 경제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모든 수입품에 대해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모건스탠리의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의 무역 정책이 광범위한 대통령의 재량권에 따라 경제에 하방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민주당 후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정책은 트럼프의 정책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덜할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두 후보 모두 미국의 재정 적자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경제 정책을 제안하고 있어,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금 시장은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과 경제 성장세에 대한 변동성은 금의 상승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0월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됐다. 한국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해 575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3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9월 수출 증가율이 7.5%였던 것과 비교하면 둔화된 모습이며, 예상치인 6.9% 증가율에도 미치지 못했다. 수출은 3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이며 하루 평균 수출액도 0.2% 감소해 9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 부진은 한국의 제조업 활동이 위축되고 생산이 감소했다는 결과를 나타내며, 수출 둔화는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해 3분기 성장률이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이에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10월 미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해 9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2023년 8월 이후 가장 느린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10.9% 증가해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5.7%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10월에 403% 증가하며 125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9월의 사상 최고치였던 136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자동차 수출은 5.5% 증가했으며, 유가 하락으로 인해 석유 제품 수출은 34.9% 감소했다. 수입은 10월에 1.7% 증가하며 54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인 2%와 9월의 2.2% 증가보다 낮은 수치였다. 10월 무역수지는 31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는 전월 66억 6천만 달러 흑자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의 수출 둔화와 경제 불확실성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안전한 자산으로 자금을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금에 대한 수요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한국 경제 및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는 금의 가치 상승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은행이 11월 기준금리 인하를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는 3분기 한국 경제가 예상보다 부진해 올해 GDP 성장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무디스의 경제학자들은 "한국은행이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신중한 통화정책을 이어왔지만,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리 인하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0.1% 증가에 그쳐, 기존 전망치인 0.5%를 크게 밑돌았다. 세부적으로는 수출이 0.4% 감소했고, 건설 투자는 2.8% 줄었다. 반면 민간 소비는 0.5% 증가했고, 설비 투자는 6.9% 증가했다. 무디스는 이번 수출 부진이 한국 경제가 외부 요인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경제학자들은 "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만큼 내수 중심의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인공지능(AI) 호황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효과가 줄어들며 수출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무디스는 반도체 수출의 변동성이 한국 경제 성장의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월 11일 열린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총재는 부동산 시장 과열과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은 이번에 정책금리를 3.25%로 인하했지만, 총재는 6대 1 표결에서 유일하게 반대했다. 이 총재는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제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정책금리를 3.50%로 유지하며 주택 가격과 부채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다수의 위원은 최근 부동산 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며, 가계부채로 인한 시스템적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위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 가능성을 지적하며,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비용 증가를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창용 총재는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올해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은 원화의 약세와 수입 물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며,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금값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집권 연정이 최근 조기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상실하면서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시점이 내년 1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우치 다카히데 전 일본은행 정책위원은 "엔화가 달러 대비 더 약세를 보이면 일본은행이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년 1월이 유력할 것" 밝혔다. 기우치는 달러-엔 환율이 기준치를 초과해 정부가 시장 개입을 검토해야 할 경우,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한 금리 인상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화는 최근 수차례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약세를 지속했으며, 지난 7월에는 3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일본은행이 7월 말 금리를 0.25%로 인상하면서 하락세가 다소 진정됐다. 기우치는 일본은행의 정책 기조는 변하지 않았으며, 2025년 중반까지 정책 금리가 약 0.7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집권 자민당이 과반수를 상실한 이후, 야당 대표 타마키 유이치로는 일본은행이 최소 6개월간 금리 인상을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우치는 일본은행이 정치적 상황에 대한 직접 언급을 피할 수는 있지만, 정치적 변화가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 시장에서는 이러한 정치적 불안과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금값이 지지를 받고 있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는 금에 대한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이 하락할 수 있다. 이처럼 금은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