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어 중인 그룹 세븐틴이 공연뿐 아니라 TV 방송,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 영역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세븐틴은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유명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의 유튜브 시리즈 ‘레이트 쇼 미 뮤직(Late Show Me Music)’에 출연했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이 시리즈는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를 매주 공개하고 있다.
세븐틴이 내뿜는 쿨한 분위기와 미국의 밤거리를 통째로 옮겨온 듯한 스튜디오, 멤버들의 피지컬이 돋보이는 의상이 삼위일체를 이룬 이 퍼포먼스 영상은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댓글창에는 “캐럿(CARAT. 팬덤명)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이들의 라이브는 실망스러웠던 적이 없다”, “춤, 보컬, 비주얼 모든 것이 완벽하다”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세븐틴은 지난달 30일 미국 ABC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서도 신곡 퍼포먼스를 펼쳐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이 방송를 두고 “세븐틴은 매끄러운 보컬과 랩, 정교한 안무가 조화된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무대를 뒤흔들었다”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현지 유력 매체 피플(People)은 ‘굿모닝 아메리카’ 현장 비하인드를 SNS에 게재하며 “반복 재생을 멈출 수 없다”라고 전했다.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일환으로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세븐틴은 앞서 로즈몬트와 뉴욕 공연을 매진시키며 막강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31일과 1일 텍사스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를 뜨겁게 달군 이들은 오클랜드(5~6일)와 로스앤젤레스(9~10일)에서 다시 한번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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