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용리단길에 위치한 '왓어브레드'가 오픈 직후부터 폭발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브 본사 건너편에 위치한 왓어브레드 용산점은 왓어브레드의 첫 번째 직영점이다. 해당 매장은 오픈한지 3개월도 안됐지만 연일 오픈런을 기록하며 SNS를 통해 MZ세대의 핫한 성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MBTI 빵은 요즘 MZ세대가 선호하는 성격유형검사인 MBTI를 테마로 선보이는 메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품질관리를 위해 하루에 단 50세트만 판매되며 각 성격 유형별로 맛을 달리하여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각각의 성격 유형은 ▲ E, I 유형: 피스타치오 맛, ▲ N, S 유형: 초코 맛, ▲ F, T 유형: 레몬 맛,
▲ P, J 유형: 블루베리 맛으로 구성. 각 MBTI 유형에 맞춘 맛의 조화는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하며, 자신과 친구의 성격 유형에 맞는 빵을 선택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국 서부시대 농장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한 이국적인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왓어브레드 용산점은 미국 현지 느낌을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를 사용. 한쪽 벽에는 매장을 찾은 수많은 연예인들의 싸인이 담긴 모던한 접시가 장식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왓어브레드는 추후 성수점, 압구정 등을 추가로 오픈하며 기발한 아이디어와 깊이 있는 맛을 자랑하는 베이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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