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김민교, 故 송재림 애도 “네가 왜... 영원히 기억할게”

이진주 기자
2024-11-13 10:39:29
출처: 김민교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교가 故 송재림을 추모했다.

13일 김민교는 자신의 SNS에 “재림아 한 달 전에도 공연하고 있다고 밝은 목소리로 통화하던 네가 왜.... 왜. 또 하나의 별을 가슴에 묻는구나.... 영원히 기억할게”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민교가 생전 고 송재림과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먹먹함을 더했다.

지난 12일 오후 12시 30분께 송재림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재림을 만나기로 했던 친구가 송재림의 집을 방문했다가 송재림을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12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한편 송재림은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환상거탑’, ‘투윅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착하지 않은 여자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우리 갑순이’, ‘시크릿 마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0월 13일 막을 내린 ‘베르사유의 장미’로 연극 무대에 서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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