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훈 “♥에일리, 평생 웃는 일만 가득하게 해줄 것”

가수 에일리와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이 결혼 발표 소감을 직접 전했다.

최시훈은 오늘(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에일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년 전 예진 공주(에일리)를 만나 무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티스트로 반하게 되었고, 서로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으로 한 번 더 반해 한평생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두 사람의 첫 만남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최시훈은 "물론 저는 너무 부족한 사람이다. 그래도 제가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 말한 그는 "부족한 남편으로 시작하겠지만 행복하게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워나가겠다. 재미없는 절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해주는 예진공주를 평생 웃는 일만 가득하게 해주겠다. 저희 커플 많이 축하해 주시고 이쁘게 봐달라"고 결혼을 앞둔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최시훈은 "지난 12년간 예진이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약속하고 싶어 짧게 글을 적어보았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 예진이를 한평생 지켜줄 자신 있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이며 예비신부 에일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최시훈은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고, 연기 활동을 했었지만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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