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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20대 70억 자산가 정체

박지혜 기자
2024-11-21 09:23:23
‘실화탐사대’ 20대 70억 자산가 정체 (사진: MBC)

그와 만나고 난 뒤 며칠만 지나면 수 천만 원의 빚더미에 앉는다?! 민서(가명)씨는 SNS에서 유명한 재벌이라는 한 남자를 만났다. 76억 자산가이자 프랜차이즈 카페 본사 대표라는 강 씨(가명). 수퍼카를 타며 수천만 원의 현금 뭉치를 들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라고.

민서(가명)씨는 그런 강 씨(가명)와의 첫 만남에서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 연인 사이가 됐다고 한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두 달간 강 씨(가명)가 민서(가명) 씨의 이름으로 무려 8천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강 씨(가명)는 동시에 다른 여자들을 만나왔고 똑같이 대출을 강행해 수천만 원을 탈취하고 있었다. 모두가 강 씨(가명)의 강압에 못 이겨 대출을 해줬다는데,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취재 중 강 씨(가명)의 지인들이 '실화탐사대' 제작진을 찾아왔다. 그들 또한 강 씨(가명)에게 수천만 원의 대출을 해 주고 돌려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의 재산과 직업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지인들. 사실 확인을 위해 그가 운영한다는 프랜차이즈 카페 관계자를 직접 만나봤다. 하지만 강 씨(가명)는 현재 카페를 운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본사에 고소까지 당했다는 것이다. 강 씨(가명)는 왜 자신의 직업도 숨긴채 지인들의 명의로 수천만 원의 대출을 받은 걸까? 

이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강 씨(가명)의 입장을 듣고자 그를 만나러 갔는데 강 씨(가명) 집 앞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바로 강 씨(가명)의 집에 한 여자가 감금돼 있다는 것!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오늘(21일) 목요일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에서 재벌로 알려졌던 한 남자의 실체를 파헤쳐 본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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