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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겨울방학 수학 완성 플랜은?

한효주 기자
2024-12-03 10:51:01


중학교 졸업 후 겨울방학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중3 2학기 기말고사 종료 이후 약 12주 정도의 시간이 있다. 예비 고1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수학의 빈틈을 메우고 새로운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겨울방학은 수학 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고등학교 학습과 대입 준비를 미리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2026학년도 전형 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대학의 모집 인원인 34만 5,179명 중 79.9%에 해당하는 27만 5,848명을 수시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수시 전형에 반영되는 내신 교과 성적 및 학생부 기재 사항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누적된 결과물이므로, 고1 학생들은 학생부 관리와 내신 성적 대비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수학은 중등교육 과정에서 빈틈이 있다면 반드시 복습이 필요하다. 중학교 수학은 시험 기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해도 괜찮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만, 고교교육 과정은 단원 간, 학년 간, 학기 간 연계가 강해 중등 과정의 기초공사가 탄탄하지 않으면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중등 수학 복습을 마친 학생들은 고등수학 예습을 통해 학습 기반을 다질 수 있다. 특히 공통수학 1과 공통수학 2는 중등 수학과 밀접하게 연계된 개념이 많아, 겨울방학 동안 예습한다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수학싸부 차길영 대표는 “중학교 수학 개념이 탄탄하지 않으면 고등학교 수학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며 “겨울방학 동안 중등 수학의 취약 부분을 확실히 다지고, 고등 수학 예습으로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65일 수학공부습관 챌린지’는 학생들이 꾸준한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수학 복습부터 고등학교 수학의 기초 개념 학습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매일 학습 목표를 설정해 학습 성취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학싸부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라도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면 이후 학습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며 “이 챌린지는 학생들에게 문제 풀이와 개념 이해를 체계적으로 연결하며, 스스로 학습 성과를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겨울방학은 고등학교 학습과 대입 준비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다. 이를 위한 ‘65일 수학공부습관 챌린지’는 수학의 빈틈을 채우고 체계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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