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수면제를 처방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장도연, 이찬원, (여자)아이들 미연, 나주영 법의학 교수, 이낙준 의사가 출연해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로병사를 파헤쳤다.
공식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다만 그의 죽음은 여전히 수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있다. 장도연은 “엘비스가 사망하기 전 7년간 했던 공연만 1000회가 넘는다”며 “항상 무대 공포증을 겪었고 극복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심각한 불면증까지 달고 살았던 엘비스는 수면제를 달고 살았다고 전해진다. 2년간 그가 약을 처방받은 횟수는 1만 9천 회라고 한다.
이찬원은 “저도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잠을 못 잘 때가 있다. 그래서 수면제를 한 번 처방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나주영 교수가 “드셨냐”고 묻자 이찬원은 “먹지는 않았다.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너무 의존하게 될 것 같아서 먹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미연 역시 “활동이 너무 바쁘다보면 비타민 같은 것에 의존하게 되더라. 뭔가를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니까. 엘비스도 그런 것 아니었을까. 그 때는 약물의 위험성을 몰랐을 때니까”라며 이찬원 의견에 동의했다.
한편, KBS2 ‘셀럽병사의 비밀’ 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