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송지은♥박위, 유튜브 업로드 연기...“너무 가슴이 아프다”

송미희 기자
2025-01-04 16:33:53
박위, 송지은 부부 (출처: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 결혼한 유튜버 박위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콘텐츠 공개를 연기했다.

박위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위라클' 커뮤니티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무겁고 참담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그날의 상황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가슴이 아프다. 고통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한다"며 "오늘(3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다음주에 업로드 된다"고 시청자에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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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태국 방콕을 출발해 전남 무안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랜딩기어를 내리지 못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7명이 사망, 승무원 2명만 구조됐다. 

이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사고가 발생한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고 연예계 역시 모든 행사와 일정을 중단하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023년 12월 송지은과 열애를 발표했으며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우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노력을 통해 호전을 보인 인생사로 희망을 전하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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