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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일본인 여성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지난달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진이 난처해하는 표정을 지은 영상과 사진은 금새 온라인상으로 퍼졌고, 성추행 논란으로 불거졌다.
경찰은 일본 블로그에 게재 된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부드러웠다’는 글을 확인, 경찰청을 통해 일본 인터폴에 국제 공조 수사를 요청해 약 7개월 만에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출석 요구에 대한 답을 기다리는 한편 진을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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