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박스가 서울 강남점의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극장에서 낮잠 자실 분 구합니다”는 이벤트를 게재했다.
리클라이너 좌석은 등받이·발 받침대를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고, 좌석 간격도 일반 좌석에 비해 넓다.

메가박스는 이를 기념해 리클라이너 좌석의 편안함을 관객들에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메가 쉼표’ 이벤트를 열었다.
단돈 1000원을 내고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힐링 음악을 들으며 2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점심시간에 1개 상영관을 소등해 휴식 공간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보다 확실하고 프리미엄한 영화 경험과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강남점 전 좌석을 리클라이너로 교체했다”며 “관객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순차적으로 리클라이너 좌석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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