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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 내고 낮잠 잔다... 메가박스 파격 이벤트 진행

이진주 기자
2025-03-11 15:34:09
출처: 메가박스

메가박스가 서울 강남점의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극장에서 낮잠 자실 분 구합니다”는 이벤트를 게재했다.

메가박스는 강남점의 7개 모든 상영관 내 492개 전석을 리클라이너로 업그레이드하고 오는 15일 정식 리뉴얼 오픈한다.

리클라이너 좌석은 등받이·발 받침대를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고, 좌석 간격도 일반 좌석에 비해 넓다.

출처: 메가박스

메가박스는 이를 기념해 리클라이너 좌석의 편안함을 관객들에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메가 쉼표’ 이벤트를 열었다.

단돈 1000원을 내고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힐링 음악을 들으며 2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점심시간에 1개 상영관을 소등해 휴식 공간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메가박스는 15일부터 강남점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에게 리뉴얼 기념 레트로 타월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보다 확실하고 프리미엄한 영화 경험과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강남점 전 좌석을 리클라이너로 교체했다”며 “관객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순차적으로 리클라이너 좌석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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