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과 관련된 논란이 확산되면서 현재 출연 중인 MBC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도 비판 글이 올라왔다. 1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디오빠 예능 나왔는데 ㄱㅅㅎ 논란 뭐냐 자진하차하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김수현을 비롯해 이수혁, 정해인, 정형돈, 코쿤, 데프콘, 조세로, 광희 등이 출연하고 있는데, 게시판에 언급된 'ㄱㅅㅎ' 초성을 가진 인물은 김수현이 유일하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논란이 커지면서 현재 김수현이 출연 중인 MBC '굿데이' 프로그램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자진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밖에도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여러 광고와 곧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넉오프' 측은 김수현 이슈에 대한 특별한 입장 없이 시즌2 촬영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김수현과 소속사의 추가 입장 발표 여부가 주목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