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故 김새론 측, 김수현과의 ‘집 데이트’ 영상 공개

정혜진 기자
2025-03-19 09:59:00
(출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의혹을 부인하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새론의 집 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김수현, 김새론 집에서 데이트 영상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가세연 측은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김수현은 김새론 집에 단 한 번도 간 적 없다”고 입장 발표를 하자 유족 동의 하에 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김새론과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김새론의 집에서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등에 저주파 마사지기를 붙인 김새론 허리를 쓰다듬으며 “너무 힘이 들어간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김새론은 몸을 움찔 거리며 “이거 대박이야. 해봤어? 이거 배에 하면 죽어”라고 말했다. 이어 김새론은 남성이 계속 휴대폰 촬영을 하자 “나 찍어? 계속?”이라고 해맑게 웃어보였다.

가세연은 영상 속 남성이 김수현이라고 주장했으나 영상에는 목소리만 담겼을 뿐 얼굴이 드러나지는 않았다.

가세연 측은 김수현을 향해 “내일 제발 입장문 밝혀주시길 바란다. 당신이 아니라고 주장할 때 우리는 대응할 수 있는 영상이 있다. 당신 얼굴 나온다. 제발 내일 입장문 꼭 발표해주시길 바란다.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유족 측과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기자회견 및 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며 “당사는 고인의 장례식장 조문을 다녀왔으며 김새론 팬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이 아닌 타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과 무관한 사진 및 온라인 게시물을 근거로 김수현의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