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이찬원, 경상도 산불 피해에 1억 기부

이진주 기자
2025-03-26 09:11:14

가수 이찬원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가수 이찬원은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찬원 소속사는 “이찬원이 산불 피해 관련 보도를 접한 뒤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찬원 출생지인 울주에서 발생한 피해인만큼 더 마음을 쓰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찬원은 “모두가 무사히 일상을 회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당시에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찬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의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여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에서 발생한 불은 나흘째 꺼지지 않고 있다. 울주군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재확산됨에 따라 이날 오후 8시20분쯤 신기, 외광, 내광, 중광, 외고산, 중고산, 내고산, 양달, 귀지, 상대마을 등 10개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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