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불후의 명곡’의 라포엠이 재탈환한 ‘최강 포식자’ 수식어에 큰 만족감을 나타낸다.
KBS2 ‘불후의 명곡’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29일) 방송되는 699회는 ‘작사-작곡가 윤명선 편 2부’로 꾸려진다.
하지만 유채훈이 “오늘 섭섭하다”라고 고백,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유채훈은 최강 포식자 호칭에 흡족한 것도 잠시, “아무도 견제를 안 해주시더라”라면서 “견제를 받아야 존재감이 생긴다”고 우승을 향한 야망을 폭발시킨다.
이에 황치열이 기다렸다는 듯이 라포엠을 견제 대상으로 꼽으며 “현장에서 고음 어벤저스가 성악의 힘으로 묵직하게 주는 게 있지 않냐. 거기에 눌리면서 버튼도 눌리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쏟아내자, 유채훈은 “이렇게 대선배님이 칭찬해 주시니까 너무 좋다”라며 곧바로 함박웃음을 띄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라포엠이 ‘3연속 출연’ ‘원위(ONEWE)에 대한 뜻하지 않은 경쟁 의식을 드러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MC 김준현이 “원위(ONEWE)를 의식한다는 말이 있더라”고 언급하자, 라포엠은 “오늘 아침에 샵에 가자마자 제일 어려 보이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라며 이른바 ‘바코드 앞머리’ 스타일링을 뽐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과연 최강 포식자 다운 아우라로 헤어스타일은 물론 토크 대기실까지 뒤흔든 라포엠의 무대는 어떨지 오늘 방송되는 ‘불후’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번 ‘작사-작곡가 윤명선 편 2부’에서는 트로트부터 록발라드, R&B, 댄스 등 장르를 막론하고 히트곡을 보유한 윤명선의 음악이 재 탄생된다. 지난 1부에서는 린, 정인X라디, 다혜, 크래비티(CRAVITY), 조째즈가 경연한 가운데 조째즈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이어 오늘 방송되는 2부에서는 황치열, 신유, 신승태X최수호, 원위(ONEWE), 라포엠 등이 윤명선의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한무대를 선보인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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