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7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이 전 KBS 아나운서 출신인 손범수와 '추억 소환' KBS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한때 '1박 2일', '해피투게더' 등 KBS 간판 예능에 고정 출연하며 KBS와 깊은 인연을 맺은 지상렬은 이날 고정 출연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송국을 찾는다.
이어 지상렬은 손범수 진양혜 부부에게 러브스토리를 물으며 대한민국 아나운서 1호 커플 탄생 비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진양혜는 아나운서 면접 당일 손범수와 처음 마주했던 순간을 떠올리고, 숨겨진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또한 '가요톱10'과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 등 KBS 대표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손범수가 등장한 만큼 그가 만났던 역대급 스타들의 풋풋한 과거와 일화가 공개된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서태지와 아이들을 비롯해 H.O.T., 젝스키스뿐만 아니라 당시 신인이었던 유재석과 박진영 등 스타들의 과거 모습이 대방출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살림남' MC 은지원, 백지영 또한 과거 자신의 모습이 등장하자 웃음을 터트리며 감회에 젖었다는 후문.
두 사람은 '가요톱10' 추억을 떠올리며 '뮤직뱅크' 녹화장을 찾고, '뮤직뱅크'의 MC인 아일릿의 민주와 배우 문상민과 만난다. MC들은 손범수에게 '뮤직뱅크' 생방송 출연을 제안하며 뜻밖의 긴장감을 더하는데.
27년 만에 '뮤직뱅크' 생방송에 출연하게 된 손범수는 '가요계의 레전드' 인순이의 대기실을 찾아 진행을 연습을 하며 긴장감을 푼다. 손범수는 오랜만의 진행에도 변함없는 실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데.
즉석에서 성사된 '가요톱10'과 '뮤직뱅크'의 특급 컬래버 현장은 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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