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음력 설'에 맞춰 유엔(UN)에서 발행하는 공식 우표에 올해도 '중국 설'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우표 디자인은 2026년 말의 해를 맞아 말을 캐릭터로 표현했고, 유엔의 로고도 함께 사용했다.
제78차 유엔 총회 회의에서 '음력 설'을 '유동적 휴일'(floating holiday)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음력 설'은 전 세계 유엔 직원들이 연중 기념할 수 있는 8번째 선택 휴일이 됐다는 의미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올해도 '음력 설'에 맞춰 유엔에서 발행한 공식 우표에 '중국 설'로 표기하는 건 아시아권 문화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왜냐하면 '음력 설'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닌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정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