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의 악성 루머를 유포한 독일인 여성의 신상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할 전망이다.
A씨는 지난달 네이버 블로그와 X를 통해 이이경과 나눈 사적 대화라며 모바일 메신저 및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추정되는 대화 내역을 공개했다. 대화에서는 이이경이 외설적인 단어는 물론 성범죄를 암시하는 표현까지 거리낌 없이 사용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자 A씨는 즉각 사과문을 올리며 AI 조작 사진임을 시인했다. 그러니 A씨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입장을 번복하며 글을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해 누리꾼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결국 이이경은 직접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하며 "실체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 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이경은 "며칠 전 저는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다. 내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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