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의준이 연극 ‘홍도’에서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서사를 이끈다.
홍의준은 1일(오늘), 서울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마루연습실에서 열린 연극 ‘홍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며 홍도 역할의 예지원, 박하선, 최하윤과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이번 공연의 특징인 ‘3인 3색’ 홍도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번에는 홍도가 세 분이다. 함께 합을 맞춰나가고 있으며, 물처럼 자연스럽게 이 연극에 존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혀 연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화류비련극 ‘홍도’는 1930년대 대표 신파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오빠의 학업 뒷바라지를 위해 기생이 된 홍도와 명문가 자제 광호의 비극적인 사랑과 희생을 그린다.

고선웅 연출 특유의 ‘속사포 화술’과 절제된 미장센이 결합되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신파의 비극성을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복 디자이너 차이킴(김영진)의 의상이 더해져 한국적 미를 선보인다.
한편, 공연제작사 옐로밤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제작에 참여한 연극 ‘홍도’는 오는 4월10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안산 등 전국 7개 도시 순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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