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방탄소년단, 부산 콘서트 기념 팝업 오픈

정혜진 기자
2026-06-04 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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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부산 콘서트 기념 팝업 오픈 (제공: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를 기념한 특별한 팝업스토어가 문을 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와 하이브 용산 사옥에서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의 여정을 잇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부산 센텀시티 팝업은 부산의 정취를 담은 공간 연출과 다양한 공식 상품으로 꾸며진다. 팝업에 들어서면 압도적인 규모의 메인 상징물 ‘구’ 오브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내부에는 수십 개의 응원봉과 함께 거울 포토존이 펼쳐진다. 부산의 바다와 백사장을 모티브 삼아 지역 고유의 색채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아리랑’의 타이틀곡 ‘SWIM’과 수록곡 ‘Hooligan’, ‘2.0’에 맞춰 응원봉 조명이 화려하게 반응한다. 오직 부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몰입감 높은 공간 체험이 가능하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됐다. ‘What is your Arirang?’ 존에서는 QR코드를 통해 남긴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LED 화면에 모여 거대한 '아리랑' 로고 미디어 아트로 구현된다. 또한 자신만의 바이닐(Vinyl)을 디자인하고 이를 엽서 형태로 출력해 소장할 수 있는 ‘Design Your Own Vinyl’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하이브 용산 팝업은 뮤직비디오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간 듯한 압도적인 시각 연출이 특징이다.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SWIM’, ‘2.0’, ‘Hooligan’ 뮤직비디오가 순차적으로 재생된다. 특히 공간의 몰입감을 확장하는 루핑 영상이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은 노을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유영하는 배와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에 서있는 듯한 시각적 경험을 하게 된다. 미디어월과 바닥, 벽면의 거울이 결합돼 실제보다 훨씬 넓고 깊은 공간감을 창출한다. 

특별한 공식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음향기기 브랜드와 협업한 턴테이블과 헤드폰 2종이 전시되며, 현장에서 직접 청음 체험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위버스샵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부산의 상징성을 담아 제작한 갈매기 봉제 키링과 마그넷은 오프라인 팝업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을 맞아 5일부터 6월 말까지 부산 전역에서 ‘BTS THE CITY ARIRANG – BUSA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22년 이후 약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광역시의 협조와 후원 아래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광안대교 드론 라이트쇼와 영화의전당 빅루프 라이트쇼,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축제 연계 라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산 곳곳을 물들일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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