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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뿌요뿌요 천재’ 구리하라, 아시안게임 최연소 메달리스트 도전 (아시안게임)

허정은 기자
2026-09-25 10: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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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뿌요뿌요 천재’ 구리하라, 아시안게임 최연소 메달리스트 도전 (아시안게임) (출처: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주인공은 올해 11살, 초등학교 5학년인 일본의 ‘뿌요뿌요’ 선수 구리하라 유키다.

구리하라 유키(도쿄 베르디)는 24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뿌요뿌요’ 예선에서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A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2015년 6월 18일생인 구리하라는 칼 오언 곤잘보(필리핀), 알렉산드르 피보바로프(카자흐스탄), 위윙림(홍콩)을 모두 3-0으로 꺾었다. 한국 대표 강동신과의 경기에서도 3-1로 승리하며 강력한 실력을 보여줬다.

‘뿌요뿌요’는 테트리스처럼 블록을 쌓으면서 같은 색의 캐릭터를 4개 이상 연결해 제거하는 게임이다. 같은 색 캐릭터를 많이 연결할수록 상대에게 방해 캐릭터를 보내 공격할 수 있다. 구리하라는 한 번에 최대 19개의 캐릭터를 제거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구리하라는 어린 나이에도 이미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년 전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뿌요뿌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천재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구리하라의 메달 결정전은 오는 26일 열린다. 한국 대표 강동신도 함께 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구리하라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할 경우 아시안게임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현재 최연소 기록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여자 스트리트에서 동메달을 딴 인도네시아의 니마스 붕가 친타로, 당시 만 12세였다.

e스포츠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11개 종목, 13개 타이틀을 놓고 선수들이 경쟁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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