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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카라 롱런 비결은 ‘수용’, 모든 걸 완벽하게 이해하려 하지 않아” [화보]

정혜진 기자
2026-03-10 1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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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는 벨라노(BELLANO) 제품.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한승연은 한층 더 성숙해진 무드를 선보이며 ‘화보 장인’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승연은 “최근 카라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대만 공연을 다녀왔고 새해도 대만에서 맞이했다. 일본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까지도 해외 공연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카라. 한승연은 오랜 시간 팀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실 15주년 활동을 잠깐 하고 마무리할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4년이 더 흘렀다. 계속 활동하고 있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다”면서도 “마흔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는 건 팬 분들이 많은 힘을 주셔서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카라의 롱런 비결을 묻자 그는 “그냥 ‘수용’인 것 같다. 모든 걸 완벽하게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라가 한승연에게 어떤 존재냐는 물음에는 “뭔가 떼려야 뗄 수 없는 딱지 같은 존재? 떼고 싶고 가렵기도 하고, 그러면서 계속 신경 쓰이고 눈에 밟히지 않나. 그런 딱지 같은 존재인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안 이미지로도 잘 알려진 한승연은 동안 비결로 절주와 식습관을 꼽았다. “술을 한 달에 한 번 마실까 말까 할 정도로 안 마시고, 커피도 요즘은 많이 줄이고 주로 차를 마신다. 물 같은 액체류를 진짜 많이 마시고, 얼굴에 최대한 손을 안 대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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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는 벨라노(BELLANO) 제품.


데뷔 19년 차.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의 한승연에게 예전과 달리 내려놓게 된 부분이 있는지 묻자 그는 “나만 아는 예쁨”이라고 답했다. “어렸을 때는 내 기준에 조금 덜 예쁘게 나오면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요즘은 다들 예쁘다고 하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좀 어두운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그간 밝은 역할이 많이 들어왔었는데, 내가 갖고 있는 에너지랑은 맞지 않는 역할이긴 했다. 이제는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연기의 강점으로는 긴 대사 소화력을 꼽았다. 그는 “말을 빠르게 탁탁 치는 그런 걸 잘하는 것 같다”며 “암기용 대본을 따로 만들어서 들고 다닐 정도로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한다”고 말했다.

반면 배우로서 아쉬운 점도 털어놨다. “어려 보이는 얼굴이 좀 아쉽다. 어렸을 때는 어리다고 안 되고 나이 먹으니까 어려 보여서 안 되고. 계속 이렇게 걸리는 게 생기더라. 평소에 돌아다닐 때는 어려 보여서 좋은 점이 많지만, 일할 때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동안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는 대세 배우 박지훈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유퀴즈’에 출연한 걸 봤는데 박지훈 씨가 제 동생 역할을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제가 누나 역할을 하면 재미있게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나의 삶을 온전히 살아내면서 그런 사람의 냄새가 연기에도 배어 나오는, 자연스러운 것들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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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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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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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퍼스트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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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정샘물인스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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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정샘물인스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