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 국가대표팀 황희태 감독이 모교인 목포고등학교를 찾아 후배 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졸업 후 30여 년 만의 공식 방문으로 지역 유도 꿈나무들에게 기술과 경험을 전했다.
iHQ 소속 황희태 유도 국가대표 감독은 지난 27일 전남 목포고등학교 잠룡관에서 열린 '황희태 감독 유도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 유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습을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목포고를 비롯해 세한대학교, 청호중학교, 목포 지역 유도장 소속 선수 등 유·청소년과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시 교육장과 체육회장 등 지역 교육·체육 관계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황 감독은 직접 도복을 입고 매트에 올라 기술 시범을 선보였으며,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기 운영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했다.
황희태 감독은 "30여 년 만에 유도부 후배들을 위해 모교와 고향을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배우려는 열정으로 체육관을 가득 채운 후배들을 보니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교뿐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등 다양한 곳에서 재능기부를 이어가며 기술과 노하우는 물론 인성까지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iHQ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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