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구(37·본명 이예준)가 6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필리핀 원정도박과 불법 사채까지 털어놓은 상황에서 또다시 터진 금전 논란이다.
피해 주장 금액만 약 60억 원이다.
더케이엔터 측은 철구가 도박 빚과 세금 체납으로 돈을 갚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를 알리지 않은 채 자금을 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철구에게 돈을 빌려준 또 다른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철구는 자신의 방송에서 거액의 채무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재작년부터 필리핀에서 원정도박을 했으며 한 주에 10억 원 이상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감당하기 어려운 도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자에게 주 10%의 고금리로 돈을 빌렸다고도 고백했다.
당시 그는 케이에게 23억 원, 짭구에게 20억 원을 빌렸다고 밝혔다. 일부는 상환했다고 주장했다.
철구는 방송에서 “정말 죄송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경찰에 자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60억 원대 금전 거래를 둘러싼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경찰 수사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될 전망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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