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캡틴 김민재’ 뮌헨, 제주에 2-1 승

허정은 기자
2026-08-05 13:38:14
기사 이미지
‘캡틴 김민재’ 뮌헨, 제주에 2-1 승 (출처: 연합뉴스)


‘캡틴’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제주 SK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뱅상 콩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제주SK FC vs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제주를 2-1로 꺾었다.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뮌헨은 분데스리가 35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1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으로, 2024년 이후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났다.


기사 이미지
‘캡틴 김민재’ 뮌헨, 제주에 2-1 승 (출처: 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필리프 파비치와 중앙 수비 호흡을 맞췄고, 전반 3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됐다.

뮌헨은 전반 12분 펠리페 차베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이어진 슈팅이 여러 차례 굴절된 뒤 차베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도 곧바로 반격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아이아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김민재를 앞에 두고 공을 띄워 넘기는 기술인 ‘사포’를 선보이며 돌파했고, 이어진 패스를 받은 이창민이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뮌헨은 전반 41분 바스티안 아소모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기사 이미지
‘캡틴 김민재’ 뮌헨, 제주에 2-1 승 (출처: 연합뉴스)


후반에는 양 팀 모두 대규모 교체를 진행하며 다양한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줬다. 뮌헨은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 콘라트 라이머(오스트리아), 요시프 스타니시치(크로아티아) 등 주축 선수들을 투입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제주는 경기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뮌헨은 2-1 승리로 한국에서 치른 프리시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폭염 속에서도 2만2천519명의 관중이 찾아 세계적인 명문 구단과 K리그 팀의 맞대결을 즐겼다.

한편 뮌헨은 홍콩으로 이동해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와 맞붙고, 제주는 8일 전북 현대와 K리그1 원정 경기를 치른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