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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징계’ 고우석, 복귀전서 1이닝 무실점 호투

허정은 기자
2026-08-05 14: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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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징계’ 고우석, 복귀전서 1이닝 무실점 호투 (출처: 연합뉴스)


이물질 사용 금지 위반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고우석이 복귀전에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츠 소속 우완 불펜 고우석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 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 산하 루이스빌 배츠와의 홈 경기에 팀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고우석은 팀이 11-5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첫 타자를 범타 처리한 고우석은 윌 벤슨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 마이클 차비스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이날 총 17개의 공을 던진 고우석은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53㎞를 기록하며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고우석은 앞서 지난달 25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투구 전 검사 과정 중 글러브 안쪽에서 끈적한 이물질이 발견돼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후 자동으로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고우석은 “이물질은 땀과 로진이 반복적으로 엉키고 가죽에 굳어 형성된 것”이라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고, 선수노조를 통해 항소했고 이후 징계는 8경기 출전 정지로 감경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투수가 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물질을 사용하는 행위를 부정 투구로 규정하고 금지하고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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