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장마 기간 전국에 발생한 호우 피해액이 309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피해 복구를 위해 총 713억원을 투입한다.
당시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강한 비가 이어졌고, 전국 13개 시도 89개 시군구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피해는 2동 전파, 3동 반파, 376세대 침수로 집계됐다. 농, 산림작물 피해 면적은 900㏊, 농경지 피해는 32㏊에 달했다. 소상공인 231개 업체도 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하천 71건, 소하천 208건, 도로 33건, 상수도 5건, 수리시설 48건, 소규모 시설 203건, 산사태 46건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규모가 작아 국고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지역에도 동일한 기준으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피해 주민들에게는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기한 연장, 국민연금 납부 예외, 재해복구자금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25가지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일직면, 남선면, 임하면과 의성군 단촌면 등 4곳에는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요금 감면, 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13가지 지원이 추가로 이뤄진다.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달 15일부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도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 행정력을 집결해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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