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말 엘니뇨가 매우 강한 수준으로 발달해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해수면 온도도 이른바 ‘슈퍼 엘니뇨’ 기준을 넘어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2.6도 높았다.
세계기상기구는 이번 엘니뇨가 매우 강한 수준으로 발달해 연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우 강한 엘니뇨가 발생하면 전 세계 기온과 강수 패턴에도 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엘니뇨가 1997년, 2015년, 2023년에 시작된 엘니뇨를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일부 기후 예측 모델에서는 오는 11월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3.9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엘니뇨는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도 꼽힌다. 세계기상기구는 내년이 2030년까지 5년 중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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