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오는 12월 중국으로 떠난다. 에버랜드는 두 판다의 이송 시기를 12월 셋째 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각지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는 국제 협약에 따라 번식 가능 시기인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2020년 7월 태어난 푸바오 역시 만 4세를 약 3개월 앞둔 2024년 4월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했다.
에버랜드는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보전연구센터 등과 협의해 쌍둥이의 이송을 준비해 왔다. 정확한 출국 날짜와 장소는 판다들의 건강 상태와 기온,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이동 전 약 한 달간 건강 관리와 검역을 받는다. 검역 기간 중 관람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두 판다의 작별을 기념하는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새로운 환경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동하는 날까지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쌍둥이 판다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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