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약 4개월 만에 SNS에 게시물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같은 여성과 나란히 선 오취리의 모습이 담겼다. 과거 화려한 패턴의 옷을 입었던 그는 최근 사진에서 한결 수수한 차림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오취리는 두 사진을 통해 10년의 세월을 되짚었다.
그는 “가끔은 뒤를 돌아보며 지나온 삶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두 사진 사이에는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확실히 한층 더 좋아졌다”고 적었다. ‘10년 전과 10년 후’라는 의미의 문구와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오취리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국내에서 이름을 알렸다. 유창한 한국어와 친근한 이미지로 여러 방송에서 활약했지만, 2020년 의정부고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 졸업 사진을 흑인 비하라고 지적한 뒤 논란에 휩싸였다.
오랜 침묵을 깨고 근황을 알린 오취리를 두고 일각에서는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이번 게시물에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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