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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최우식 단짠 매력

서정민 기자
2026-02-16 08: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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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최우식 단짠 매력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 ‘넘버원’ 속 배우 최우식의 입체적인 열연이 극장가에 깊은 잔상을 남기고 있다.

현재 절찬 상영 중인 영화 ‘넘버원’에서 최우식은 특유의 유연한 생활 연기를 넘어, 인물이 가진 비극적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 올린 ‘온도차 연기’로 관객들을 홀리고 있다.

극 초반, 최우식은 치열한 영업 현장을 누비는 주류 영업사원 ‘하민’으로 분해 무해한 매력과 끈기 있는 청춘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먹자골목 한복판에서 ‘삐끼삐끼 챌린지’ 댄스를 추며 망가짐을 불사하는 모습은 최우식 특유의 능글맞은 연기와 만나 객석의 폭소를 자아낸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분 좋은 미소와 진심 어린 태도를 잃지 않는 하민은, 최우식의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응원하고 싶은 '사랑스러운 인물'로 생동감을 얻었다.

연인 려은(공승연 분)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최우식 전매특허인 ‘다정한 사랑꾼’의 면모가 빛을 발한다. 소박한 일상조차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으로 만드는 하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매 순간 오늘에 충실한 그의 태도는 캐릭터가 가진 비밀스러운 서사와 대비를 이루며, 하민이 지키고자 하는 평범한 행복의 가치를 더욱 간절하게 전달한다.

영화 ‘넘버원’은 하민이 마주한 기묘한 숫자를 통해 삶과 죽음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던진다. “우리 모두 시한부야, 인생 어떻게 될지 몰라”라는 대사처럼,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오늘을 치열하게 살아내는 하민의 에너지는 최우식의 단단한 내면 연기로 완성됐다. 특히 어머니의 말투를 빌린 “아이고 씨어마씨야”라는 독백은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그리움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는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최우식의 눈빛만 봐도 가슴이 아리다", "웃으면서 울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는 배우", “최우식이라 가능했던 하민의 서사”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캐릭터의 밝은 이면 뒤에 숨겨진 고독과 슬픔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최우식의 열연은 ‘넘버원’이 설 연휴에도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편, 배우 최우식의 ‘인생 연기’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넘버원’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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