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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의 사랑’ 스페셜 콜라주 포스터 공개

김연수 기자
2026-08-11 17: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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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의 사랑’, 스페셜 콜라주 포스터 공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SF 로맨스 영화 ‘트루먼의 사랑’이 영화 속 독특한 세계관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트루먼의 사랑’은 자신이 영화 ‘트루먼 쇼’처럼 거짓된 세계에 살고 있다고 믿는 인물들의 사랑과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배유람, 이주우, 김신비, 강진아가 출연하며, 김덕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콜라주 형식으로 구성돼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와 미스터리한 세계를 한눈에 보여준다. 포스터 중앙에는 속기사 지연을 비롯해 현식과 문성이 각기 다른 크기와 위치로 배치돼 있다. 세계의 바깥을 찾는 지연과 그를 만나 자신의 세계가 흔들리기 시작한 현식, 지연의 흔적을 좇는 문성의 모습이 서로 다른 시선으로 담겼다.

바다 위에 놓인 초록색 문과 곳곳에 설치된 CCTV, 세로로 분절된 하늘은 평범해 보이는 세계에 숨겨진 ‘에러’와 비밀을 암시한다. 특히 지연이 믿는 세계의 바깥으로 향하는 초록색 문은 이들이 찾아 헤매는 출구를 상징하며, CCTV는 자신이 살아가는 세계를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드는 시선을 표현한다.

여기에 서로 다른 색과 크기의 영문 타이포그래피를 오려 붙인 듯한 디자인이 더해져 영화의 기묘하면서도 키치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트루먼의 사랑] 30초 예고편


‘트루먼의 사랑’은 거짓된 세계에서 벗어나 진짜 세계에 닿고자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짜 세계’의 의미와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세계의 바깥을 찾는 과정에서 서로의 존재가 새로운 세계가 되어가는 세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트루먼의 사랑’은 오는 8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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