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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4’ 2주차에도 북미 박스오피스 1위

허정은 기자
2026-08-11 10: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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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4’, 2주차에도 북미 1위 (출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국내에 이어 북미 극장가까지 장악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2주차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6억 달러를 넘어섰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지난 10일 국내에서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북미에서도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미국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2주차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억4500만 달러(한화 약 2053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북미 개봉 2주차 주말 흥행 성적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1억4900만 달러,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억470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그 뒤를 이었다.

개봉 첫 주말에 집중되는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흥행 공식과 달리 2주차에도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글로벌 흥행 규모 역시 빠르게 커지고 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7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 11억 달러를 돌파했다. 10일 기준 북미 누적 수익은 6억5500만 달러(약 9273억원), 전 세계 누적 수익은 16억6500만 달러(약 2조3578억원)에 달한다.

개봉 3주차에도 흥행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종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버라이어티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아바타’의 29억 달러,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27억 달러를 넘어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3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국내에서도 흥행 열기는 뜨겁다. 지난 10일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6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관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지며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톰 홀랜드가 선보이는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모습과 한층 깊어진 피터 파커의 감정선, 강도 높은 액션 등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건 이후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DNA 변이로 통제하기 힘든 힘까지 얻게 된 피터 파커가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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