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싱 어게인’이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전국 극장 예매를 오픈했다.
음악영화는 한국 극장가에서 유독 크게 터져 온 장르다. 2007년 ‘원스’는 초저예산 영화로 출발해 다양성 영화의 흥행 기준을 바꿨고 2014년 ‘비긴 어게인’은 개봉 초 상영관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채 시작했지만 관객 반응이 이어지면서 상영관을 크게 늘렸다.
한국에서 거둔 흥행 수익이 북미 매출을 앞지르며 아트버스터의 대표 작품이기도 하다. 2016년 ‘싱 스트리트’까지 세 편 모두 국내에서 개봉 첫 주가 아니라 입소문으로 관객을 모은 공통점이 있다. 존 카니 감독의 신작 ‘싱 어게인’이 그 흐름을 다시 잇는다.
개봉 전 반응은 이미 콘서트 시작처럼 고조되고 있다. ‘싱 어게인’은 극장 회원 대상 시사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즐기는 콘서트 시사 그리고 언론시사를 차례로 진행했고 상영이 끝날 때마다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아빠와 가족 관객의 반응이 두드러졌다. 릭 파워는 팝스타의 꿈을 접고 아내와 딸을 위해 무대의 크기를 줄인 인물로, 관객들은 "꿈을 잠시 접어둔 사람에게 필요한 영화", "젊은 날의 나를 다시 만나게 하는 영화"라는 문장을 남겼고 "가족과 함께 봐도 좋을 따뜻한 한 편", "부모님과 함께 보러 가고 싶어진다"며 동반 관람을 언급한 반응도 이어졌다.
폴 러드와 닉 조나스는 극 중 노래와 연주를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 두 사람이 함께 쓴 신곡 ‘How to Write a Song (Without You)’를 비롯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싱 스트리트’부터 존 카니 감독과 호흡을 맞춰 온 게리 클락이 함께 만들었다.
존 카니 감독의 신작 ‘싱 어게인’은 오는 9월 2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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