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의 ‘9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싱어송라이터 유라(youra)를 선정하고 심층 인터뷰를 공개했다.
총 5곡이 유기적으로 엮인 이번 신보에 대해 유라는 “브러쉬의 텍스쳐를 보고 떠올렸다”며 “자연스러운 향기나 결, 흠집 없이 매끈하게 정제된 것들은 피하려고 한다. 음악 안에서도 각자의 질감이 살아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트랙별 작업 비화도 전했다. 1번 트랙 ‘고삐’에 대해서는 “재즈 트리오용 곡을 바탕으로 살을 붙였다. ‘철들기엔 아직 떫다’는 가사처럼 미성숙한 내면의 감정을 담았다”고 밝혔으며, 플루트 선율이 돋보이는 3번 트랙 ‘목욕탕’은 기존 대표곡 ‘미미’, ‘세탁소’의 결을 잇는 트랙으로 꼽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앨범 커버를 장식한 마지막 트랙 ‘고양이의 편안한 숙면을 위한 교향곡 제1번’에 대해서는 “신비롭고 알 길 없는 존재인 고양이를 향한 애정을 녹여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멜론 트랙제로는 이번 인터뷰와 함께 전문위원들이 엄선한 유라의 명곡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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