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식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한국판 ‘인턴’이 원작 감독 낸시 마이어스의 응원을 받았다. 국내 개봉에 이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9개국 개봉까지 확정하며 글로벌 관객과 만난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인턴’은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은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 김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원작에 대해 “젊은 시절 나를 묵묵히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된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새롭게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고, 창작자로서 무척 설렌다”며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도 이야기가 공감을 얻는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민식과 한소희의 캐스팅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은 실버 인턴 기호 역의 최민식에 대해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최민식 배우의 캐스팅 소식에 정말 기뻤다”며 “로버트 드 니로와는 또 다른 깊이와 품격, 유쾌함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워커홀릭 CEO 선우 역의 한소희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에너지 넘치는 현대적인 리더 역할을 매력적으로 잘 표현해 줄 것”이라며 두 배우의 호흡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 관객들에게는 “원작을 깊이 사랑해 주셨던 한국 관객분들께 늘 감사하다”며 “한국판 ‘인턴’을 통해서도 따뜻한 웃음과 위로를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워너브러더스 아시아·태평양 극장 배급 총괄 커트 리더는 한국 배우들이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원작을 새롭게 해석했다며 한국과 아시아 관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최민식, 한소희를 비롯해 김준한, 류혜영, 김금순, 박예니, 김요한, 임성균, 윤상정 등이 출연하는 ‘인턴’은 오는 1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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